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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성을 인정받지 못한 정치인 생명을 앗아간다 사람이 독이 묻은 화살을 맞았을 때, 가장 시급한 일은 우선 독화살을 뽑아 버리고 상처를 치료하는 것이다. 그런데 화살은 뽑지 않고 누가 쏘았을까, 무슨 독이 묻어 있을까 따위를 놓고 고민하다 대답을 찾아내기도 전에 독이 몸 전체로 퍼져 목숨을 잃게 되기 때문이다. 최근 정부·여당 또는 야당의 정치행태 모습이 아닌가 싶다.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그야말로 꼴값마저도 못하는 것은 물론 추악한 모습이자 국민의 근심거리로만 보인다. 그뿐만 아니라 뻔한 거짓으로 국민을 우롱하는 정치행태는 최악
나주토픽
2022.10.13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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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분도 실리도 없는 지역화폐 예산 삭감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서 지역화폐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하자 전국 곳곳에서 안타가움이 가득담긴 아쉬움의 탄식이 크게 이어지고 있다. 이는 지난달 말 기획재정부 ‘건전재정기조 확립’을 기조로 2023년도 예산안을 마련했다고 발표한 내용에 지역화폐 관련예산이 빠져러린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 6050억 규모였던 지역화폐 관련 예산은 내년도 예산안에서 전액 삭감됐다. 지자체들이 자체적으로 지역화폐를 운영할 수 있지만, 지역화폐 발행액의 10%를 지자체와 정부가 6대 4로 분담해왔던 만큼, 내년에는
나주토픽
2022.10.01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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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서 빛을 발휘하는 지도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덕담이 이젠 옛말처럼 들리는 듯 무거운 맘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다. 나라 안팎 모두 올바른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 추석을 앞두고 물가가 초비상 상태는 멈추지 않았다. 이를 증명하듯 통계청이 밝힌 지난 7월 전국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 물가지수는 113.12(2020년=100)로 1년 전보다 8.0% 올랐다. 그나마 안정세를 보이던 식품 물가마저도 지난해 2월 이후 1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뿐만 아니라 가공식품과 채소·해
나주토픽
2022.09.09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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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대표자가 자기 당을 상대로 소송 내는 세상에 최근 국내 모 여론조사 기관에서 현직 대통령의 지지율 28%를 알렸다. 또 다른 언론사에서는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경북의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28%까지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취임 100일을 넘은 윤 대통령의 전국 지지율도 여전히 20%대에 그치고 있는 가운데, 외교·복지·인사·교육 등 주요 7대 정책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한다. 이런 가운데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당 전국위의 비대위 전환 결정에 반발해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
나주토픽
2022.08.2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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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바 꿈 옛말 ‘한 마리 말 등에 두 개의 안장은 싣기 어렵다’라는 내용은 한 사람이 한 번에 두 가지 일을 못 한다는 의미로 쓰 이고 있다. 그러나 요즘 공직자들 특히 수많은 특혜와 함께 매월 봉급을 꼬박 챙기는 국회의원들이 국민을 위해 수많 은 임무를 수행해야 함에도 단, 한 가지 마저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무능함 을 지켜볼수 밖에 없는 국민의 마음은 안 타깝기만 하다. 또한, 여야 할 것 없이 국정은 뒤로한 채 여기저기 떠돌며 막장에 가까운 막말 로 사회갈등을 조장하는 것은 물론 벌써 부터 얄팍한 마음으로 내년 선거에 대
나주토픽
2022.08.08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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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놈이 암까마귀이고 어느놈이숫까마귀인가 '어느 놈이 암까마귀고 어느 놈이 수까마귀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라는 말이 있다. 이 는 가짜인지, 진짜인지 온통 혼 란스러운 세상을 빗대어서 하 는 말이다. 너와 나 그리고 누 구나 할 그것 없이 믿을 수 없 는 불신사회가 바로 그 증거 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한다. 많은 사람은 이를두고 '그놈의 선거 때문이다'라고 지적한다. 그 지적이 모두는 아니지만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임이 틀림없는 현실 이다. 가장 쉽고 가장 진솔하게 자기 뜻을 국정에 반영해야 하는 인간 사회의 꽃 선거제도가 타락
나주토픽
2022.08.08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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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벗을 골든타임이 지금이다 부끄러운 사례이다. ‘위안부 강제 동원 부인’, ‘성 노예 반박’, ‘2차 대전 전범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 참배’,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 조치로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단행’, ‘8년 8개월 최장수 재임’, ‘연설 도중 피격’ '비운(悲運)의 일본 아베 총리'를 말한다. 한일 관계에서 가장 큰 암 덩어리 아베가 제거되었으나 매우 안타까운 일은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과를 받아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 두 번째 사례는 기자가 공식 행사장에서 물었다. ‘10년 전에도 같은 옷을 입고
나주토픽
2022.07.2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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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 격 최근 보수를 대표한다는 J 일보 신문 사설에서 검찰 출신 대거 발탁을 두고 ‘윤 대통령의 과도한 사적 인연 작용’을 비판하며 제동을 걸었다. J 일보가 정권 출발과 함께 시작된 소위 검찰공화국을 두고 제동에 나선 것은 이변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사실이고 지적한 내용은 하나도 틀린 것이 없었다. 오죽하면 J 일보까지 지적할 수밖에 없는 작금의 상황은 양극 사회의 갈등이 소위 진보 대 보수 갈등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사사건건 갈등으로 나타나는 걱정스러운 대목이다. 우리 나주시도 이번 선거가 끝난 후 인수위의 구성을 보면 전문성을
나주토픽
2022.06.24 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