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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인칼럼
  • 기자명 나주토픽

해야할 사람이 해야한다!

  • 입력 2022.10.13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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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할 사람이 해야한다!

 

 신동운(발행인)
 신동운(발행인)

  시중에 떠도는 야담 중 ‘수녀님과 정치인이 빠지면 누구를 구해야 하나?’라는 질문의 글이 있었다. 정답은 ‘정치인을 구해야 한다.’라는 것 그리고 이유는 ‘물이 더러워지기 때문이다.’라는 것이었다. 발문의 의미 역시 의도적인 것으로 바로 알 수 있었다. 결론을 들은 대다수 사람들은 재치있는 발문이었고 ‘통쾌한 표현’이라는데 마음이 모아졌다. 가장 선량하고 오직 국민만을 위해 봉사해야할 선량이 국민의 적이되어 증오의 대상으로 회자되는 이 풍토 어떻게 표현해야 할 것인가 아무리 고민해봐도 분노로 만 이어질 뿐이다. 특히, 최근 윤대통령의 방영과 방미 외교 중 여당 국회의원들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에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기상천외하고 추잡한 언행으로 대다수 국민은 좌절감에 빠지게 했다.

  이런 국민의 차가운 심정은 지난 9월 27~29일 3일간 한국갤럽이 조사한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 수치가 24%로 최저의 기록으로 나타났다. 부정률 또한 65%로 역시 최고치에 가깝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치욕적인 참혹한 결과가 들어나도 자성과 대책 마련은 커녕 대통령과 여당은 적반하장, 비판세력을 향해 반국가세력으로 몰아치며 국민과의 전쟁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두고 대부분의 언론사와 국민들의 반응은 가혹할 정도로 싸늘했고 윤 대통령의 초저의 지지율로 나타났다. 이렇게 국민을 개돼지로 취급하는 파렴치한 행위는 민주 공간을 삭제 시도는 소탐대실 간신배들이 들끓기 때문이다.

  이를두고 여당 내 몇 명 안되는 양심 세력이나마 대통령 사과를 권유하고 있지만. ‘뒤에서 총을 쏘는 반역자’로 몰아치며 설 자리를 빼앗고 있다. 특히, 그렇게 '자유민주주의'와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애용하는 대통령의 비서실장과 대변인 등 대통령수호 핵심 세력들은 대통령의 막말을 가장 먼저 보도한 MBC라는 '메신저'에게 가짜뉴스와 정언유착이라는 프레임을 덮어씌우고 있다. 간신배들에게 진실을 기대하기 힘들다고 하지만 최소한 국민의 생생한 귀마져 망가뜨리는 간교한 전술을 통해 위험천만한 선동정치의 각본을 유신시절 그대로 답습하는 기상천외의 수법임이 틀림없다. 또한, 검찰공화국임을 증명이라도 하는 듯 모든 정치적 문제마저도 죄와 벌로 몰아붙이며 민주주의를 수십년 뒤로 뒷걸음치게하는 검찰공화국에 대한 우려가 날이갈수록 커져가 두려움이 느껴질 정도이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해외 언론에서도 더 이상 문제로 삼지 않으려던 시점에 대통령실에서는 누워서 침 뱉듯 문제를 확대시키는 방식을 택함으로써 언론자유를 침해한다는 등의 비판을 국제적으로 자처하고 있다.

  그런데 다수의 파렴치한 정치인들이 국민의 귀마저도 속이는 현 시점에서 더욱 중요한 현안들을 삼키며 시국을 파탄으로 몰아가며 비난받고 있는 국회는 물론 전국이 난장판이다. 이로 인해 곳곳에서 ‘대통령 자질론’ 여론이 확산되고 있으며 '적재적소(適材適所)'로 까지 비하되며 인사권자인 국민의 잘못된 선택을 지적한다. 해야할 사람이 해야한다. 비속어 논란으로 국민에게 단 한마디의 언급도 없이 국민의 갈등만 조장하며 국가를 난장판으로 만든 사람은 아니다. 이런 점에서 우리 나주시민도 각성해야 한다. 자질을 갖춘 인재들이 양성될 수 있는 풍토 조성에 시민이 나서야만 나주의 미래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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