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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녹든 야당 19세기 영국의 정치가였던 벤저민 디즈레일리(Benjamin Disraeli)는 거짓말을 ‘그럴듯한 거짓말, 새빨간 거짓말, 통계’로 분류하는 주장으로 하며 관심을 모았다. 그의 주장이 크게 어긋나지 않음을 우리는 뻔히 지켜보며 확인할 수도 있다. 현 정권 등장 후 최근 언론의 화두에 오르는 일본의 日정부가 식민지배와 강제노동 역사를 왜곡한 사도광산 세계문화유산 재추진, ‘아랍에미리트(UAE)의 적은 이란’이라는 발언을 병사의 사기 진작 발상, 각종 사건에 등장하는 정치인들의 범죄 사실 등은 온 국민의 억장을 무너뜨리기
나주토픽
2023.02.1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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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떠보니 후진국'이라 하네 최근 국내 모 언론에서 ‘눈 떠보니 후진국’이라는 자조 섞인 말들이 나올 정도로 정부가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불과 1500m 떨어진 이태원에서 벌어진 참사를 계기로 ‘국가의 부재’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사건을 두고 대통령실을 중심으로 한 컨트롤타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국내총생산(GDP) 10위라는 대한민국이 숫자로만 선진국일 뿐 사회경제체제가 한단계 업그레이드는 커녕 정반대로 가고 있디는 말이다. 우려 섞인 한마디지만 눈떠보니 후진국이라는 끔
나주토픽
2023.01.27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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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과 상식은 어디에 지난 20일 국민의힘이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민심’을 완전히 배제하고 ‘당심’만으로 당 대표를 뽑는 방식의 당헌 개정안을 가결했다. 전날 비상대책위원회가 ‘당원투표 100%’와 ‘결선투표제 도입’ 등을 의결한 지 하루 만에 원안대로 통과시킨 것이다. 19일 차기 당 대표 선출에 당원의 투표만을 반영하기로 했다. 지난 18년 동안 국민의힘 당 지도부 선출의 규준이었던 당심(당원투표)과 민심(국민 여론조사)을 ‘7 대 3’으로 반영하는 기존 룰은 사라졌다. 이를 두고 정치상식을 무너뜨린 불공정한 처사로 비난받고
나주토픽
2022.12.3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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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방패 국회의원 배지가 최고의 무기이자 가장 단단한 방패라고 한다. 그런 이유로 정치권에서는 권력을 휘두르며 정권 이미지 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한동훈 법무장관과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은 2024년 총선에서 어김없이 출마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혹시 정권이 바뀌면 직접 수사를 피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근거있는 설이다. 이를 두고 다른 측면에서 분석해보면 이들의 행위가 정치보복에 앞장서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인정하고 있으므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정치라는 생명은 정말 다양한 성격을 지닌 존재임이 틀림없고 배지에 목
나주토픽
2022.12.1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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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정책 문제 '나주시 의제 1번'으로 지난달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11월 1일을 기준으로 한 지난해 총인구수는 1년 전보다 9만1천 명(0.2%)가 줄었다. 정부수립 직후 인구조사가 시작된 1949년 이래 72년 만의 첫 감소다. 우리 나주시도 지난해 12월 말 이후 계속된 인구감소로 지난 10월 말 115,762명으로 962명이나 줄어들었다. 그동안 인구감소 위기에 대해 많은 전문가가 우려했지만, 이제는 우려가 현실이 된 상황이다. 우리 정부는 지난 10년 동안 저출산 대응 예산으로
나주토픽
2022.11.2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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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서는 안될 일 더는 안돼! 현 정부가 들어서며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너무 자주 드러나며 온 국민의 근심거리로 자리 잡고 있다. 그리고 특정 사항이 발생할 때마다 오리발 내놓는 식으로 위기를 모면하려는 특별한 특징을 발휘하며 지지율이 역대 최저 순을 맴돌고 있다. 그런데 더욱 위험한 것은 거짓을 진실로 둔갑시키며 국민 갈등을 조장하는 파렴치한 악행이다. 이젠 우리 국민도 더이상 속아 넘어가서는 안 된다. 정치인의 생존 전략이 국민 복지에 우선한 것이 아니라 오직 자신의 생존만을 위해 '간교한 정치인'이라는 명칭도 마다하지 않는
나주토픽
2022.11.12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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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 겸손, 공감, 봉사, 정직한 삶 스웨덴에서 가장 존경하는 정치인이 누군지 물어보면 '타게 엘란데르'라는 대답이 한결같다고 한다. 어떤 국회의원은 그에게 사인받은 책을 보여주며 눈물까지 흘린다는 전언이다. 타게 엘란데르 전 총리는 1946년부터 23년간 총리 재임 중 11번의 선거를 모두 승리로 이끌었고, 마지막 선거에서는 스웨덴 선거 사상 처음으로 절반을 넘는 득표율로 재집권한 후 후계자에게 자리를 넘겨주고 전 국민의 존경을 받으며 미련 없이 떠난 위인이다. 만약 우리 국민이 똑같은 질문을 받게 된다면 어떤 결과를 얻을 수
나주토픽
2022.11.01 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