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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자리 마련이 유일한 대안이다. 지난 2월 초 미국 LA타임스에 ‘한국 공무원시험, 하버드대 합격보다 어렵다’라는 제목으로 한국사회 일면을 소개했다. 이를 증명해주듯 최근 국내 모 대학 신입생 대상으로 벌인 실태조사 분석 결과, '장래희망의 직업이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 42.6%가 공무원이라고 답했다. 이는 취업난으로 공무원시험에 몰리는 한국의 청년 취업 풍경을 소개한 것으로 젊은 인재들이 우리 미래 사회의 역동성과 다양성이 요구하는 도전정신과 진취성이 아예 사라져버릴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국가가 해결에 앞
나주토픽
2019.02.24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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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 내려줄 인물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 사법 농단의 피의자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지난 1월 검찰에 출두하면서 검찰 포토라인을 무시한 채 그대로 청사 안으로 직행했다. 전(前) 대통령은 물론 재벌도 이 자리에 벗어나지 않았지만 2011년부터 6년간 대한민국 법원을 이끌었던 전 대법원장이 스스로가 얼마나 특권의식이 있는지 명확하게 보여주었다. ‘수많은 비난과 사법 농단’은 그에게 우스갯거리일 뿐이었지만, 법 앞 평등함을 위안으로 삼고 사는 국민에게 커다란 상처를 준 초대형 사건이었다. 참으로 개탄스러운 사건이었으며 고위 공직자들이 법
나주토픽
2019.02.24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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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소득 3만 불이 넘어섰다는데….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201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 2.7%를 기록했지만, 한국은행은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은 3만 달러를 넘은 그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세계에서 7번째 기록으로 우리나라는 인구 5천만 여명(지난해 12월 말 기준 51,826,059명)이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가 넘는 나라가 된 것이다. 하지만 이런 성적표만큼 국민의 살림살이가 과연 더 나아진 건지 느끼지 못하는 것은 물론 국민소득이 3만 달러라는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여기저기서 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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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6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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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시민에게 돌을 던지지 마라! 지난 24일 '사법 농단' 의혹의 정점인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구속됐다. 일평생 승승장구 '꽃길'만 걷던 엘리트 판사는 결국 헌정사상 최초로 구속된 전직 대법원장이라는 치명적인 오점을 남기게 됐지만 ‘법치국가인 대한민국에서 만인은 법 앞에 평등하다.’라는 정의를 선택한 법관의 판단에 경의를 표하며 옳고 그름이 존재하는 사회의 본보기로 추앙받기를 기대해 본다. 또한, 며칠 후면 찾아오는 민족 최대 명절 설날을 맞이하여 기해년 황금돼지해 나주시와 시민 모두
나주토픽
2019.02.06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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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증가·경제 활성화 대책 단순 선택 아닌 생존의 문제이다. 우리나라가 국민소득 3만 불 시대에 들어섰다. 대한민국의 경제적 성공은 세계사에서 금메달을 받아야 한다고 칭송받을 정도로 노력한 결과의 대가이다. 하지만, 나주시 경제는 혁신도시 설립 이전까지 뒷걸음쳤다는 가혹한 평가를 받으면서도 반성은커녕 당당하기만 일선 공직자들을 지켜보며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오랜 세월 동안 많은 문화자산과 나주 배라는 특산물이 자리 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하나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자기 안위에만 몰두한다는
나주토픽
2019.01.14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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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의 집착보다 미래의 희망을 키워가자. 우리 주위에는 어리석은 인생 거래를 하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다. 영혼을 내주고 권력과 돈 그리고 환락을 사는 현대인들이 바로 그들이고 우리 자신일 수도 있다. 최근 언론에 일부 국회의원의 본회 중 해외 출장을 비아냥거리며 '베트남 다낭 출장 일정표. 항공료 2,700만, 체제비 3,500만 등, 6,200여만 원, 모두 국회 운영위 예산으로 책정’이란 내용이 보도되며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그들을 향해 ‘국개의원’이라는 용어도 여과 없이 인터넷상에 올리고 있어도 단, 한 사람도 이를
나주토픽
2019.01.14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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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해년 새해 상생의 희망 성취에 마음 담아보자. 이제 몇 밤을 새우고 나면 무술년(戊戌年)은 가고 기해년(己亥年) 새해를 맞이하게 된다. 삶과 시간의 공존은 필연적이고 거역할 수 없는 순리 속에 살아가는 동안 어김없이 찾아오는 새해맞이에 여기저기 유난을 떨며 의미를 부여하는 모습들이 눈에 띄지만, 시간은 우리에게 눈길 한번 주지 않고 유유히 흘러가고 있다. 무술년 한 해, 민선 7기의 희망찬 출발과 함께 많은 기대를 했었지만 여기저기 튀어나오는 토사구팽의 파편들은 상쾌함을 가로막았다. 하루하루를 그냥 되는대로 살다 보면 인생 농사를
나주토픽
2019.01.03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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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권력은 결코 신(God 神)이 될 수 없다! 요즘 돌아가는 세상을 살펴보면 상식을 훨씬 뛰어넘어 ‘정의는 죽었다. 나는 자유다!’라고 활개 치며 사회질서를 파괴하는 모리배들이 판을 치고 있다. 조폭이나 사기꾼들의 이야기가 아니다. 바로 사회를 이끌어가는 지도층들이 벼룩의 간을 꺼내듯 샅샅이 뒤져가며 서민의 고통을 전혀 헤아지리 않는 눈앞의 슬픈 현실이다. 우리가 사는 대한민국 거의 곳곳 빠짐없이 드러나고 있는 각종 비리와 사건 사고의 현장은 이를 증명해주고 있으며, 국민을 깊은 시름에 빠져들게 하고 있다. 또한, 돈과 권력을
나주토픽
2019.01.03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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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광주광역시가 추진하고 있는 광주형 일자리는 지난 2014년 6월 윤장현 전 광주광역시장이 ‘광주형 좋은 일자리 1만개 창출’공약이 2017년 7월 문재인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되어 추진한 사업으로 기압이 낮은 임금으로 근로자를 고용하는 대신 ,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복리 ·후생 비용 지원을 통해 보전한다는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하지만, 사업추진이 거론되자 바로 민주노총의 거센 반발에 부딪히며 좌초의 위기에 몰렸다. 다른 한편으로 지난달 28일 ‘광주 형 일자리’ 협상이 급물살을
나주토픽
2018.12.15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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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나무에서 무화과가 열리는 것을 보고 놀라는 바보들의 세상 나주토픽이 빛가람 타임스를 사호로 출발한 지 6년(창간 5주년)을 넘어서고 있다. 정론직필을 사시로 출발하여 단, 한순간도 정도에서 벗어나지 않았다고 자부하면서도 '애독자와 나주시민들은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라는 두려움에 항상 조심스럽게 진실 접근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천년고도의 도도한 역사를 지닌 나주시가 일부 정치인들의 시각 차이로 갈등의 폭은 날이 갈수록 깊어지고 지역은 이웃이 아닌 적과의 동거 소로 폄하됨에 따라 동질감 회복에 많은 노력을 했었지
나주토픽
2018.12.15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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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화살을 뽑아내야 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 ‘계엄령 검토 문건’ 작성을 지시한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조현천 전 국군기무사령관(59·예비역 중장 이하 조현천)은 미국에 체류하면서 ‘살아서 한국에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주변에 이 같은 뜻을 전했다고 한다. 국민을 총검과 탱크로 겁박해 정권을 연장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던 대한민국 예비역 중장이 내뱉은 끔찍한 한마디는 온 국민을 우롱하는 파렴치한의 도전이었다. 더욱 소름 끼치는 것은 온 가족의 미국 거주는 물론 부모의 묘소도 미국에 있다는 놀라운 사실이다. 이
나주토픽
2018.11.28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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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끼리 싸우는 것은 개싸움과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 최근 국회에서 국가와 민족의 개념조차 찾을 수 없는 의원들의 투쟁을 지켜보며 떠오른 말이 있다. 종족지투 불이구투 (宗族之鬪 不異狗鬪)라는 속담이다. 이는 ‘일가끼리의 싸우는 것은 개싸움과 다르지 않다.’라는 내용이다. 오직 나만 살겠다고 싸우는 여당과 야당의 모습이 국민들에게 어떻게 비치고 있을까? 대다수 국민은 당연히 ‘실망이다!’라는 큰소리로 강조를 하면서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해야만 한다. 이는 곧바로 1당 40여 %, 2당 20여 % 등의 여론조사로 나타나며 정
나주토픽
2018.11.28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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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리더가 나와야 지난 2014년 혁신도시가 들어서자 나주시 전체가 들썩였고 오가는 시민들의 기대로 가득 찬 밝은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계속되는 인구의 감소, 부정(不正)의혹 설, 고소, 고발과 부적절한 인사 풍문, 불 꺼진 상가 등 쇠퇴 되어가는 나주시의 모습이 급속히 반전되어 돈방석에 앉을 것 같은 기대가 앞섰기 때문이다. 막연한 기대에 시민의 가슴을 부풀게 하는 역할을 당연한 지도자의 역할이었다. 하지만 시민들의 생활은 16개 공기업이 들어서고 인구가 11만으로 회복한 것 외에는 구태 그 모습들은 원천적으로 크게 달
나주토픽
2018.11.12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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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선택 국민의 가슴에 못을 박는다. 윈스턴 처칠 경, 테레사 수녀, 알버트 슈바이처 박사 등을 포함한 전 세계 위대한 지도자 300명을 분석한 결과, 그들 중 25%는 심각한 심리적 장애를 지니고 있었으며, 그들 중 50%는 유년 시절에 학대를 받았거나 빈곤한 가정에서 성장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알려져 왔다. 바로 그 지도자들은 자신들에게 어떤 일이 생겼을 때 부정적인 반응보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할 것은 고난을 극복했던 3백명의 세계 지도자들이 일을 시작할 때‘시작지점이 중요한 것이 아니
나주토픽
2018.11.12 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