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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증가·경제 활성화 대책 단순 선택 아닌 생존의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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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14  02: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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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증가·경제 활성화 대책 단순 선택 아닌 생존의 문제이다.

 

  우리나라가 국민소득 3만 불 시대에 들어섰다. 대한민국의 경제적 성공은 세계사에서 금메달을 받아야 한다고 칭송받을 정도로 노력한 결과의 대가이다. 하지만, 나주시 경제는 혁신도시 설립 이전까지 뒷걸음쳤다는 가혹한 평가를 받으면서도 반성은커녕 당당하기만 일선 공직자들을 지켜보며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오랜 세월 동안 많은 문화자산과 나주 배라는 특산물이 자리 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하나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자기 안위에만 몰두한다는 여론에 대해서도 마이동풍, 혁신적 변화마저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물론 혁신도시 설립과 16개 공기업 유치로 인구 11만여 명 등의 외적 팽창은 있었지만, 국가가 배려해준 기대치와는 동떨어진 것이 눈 앞에 펼쳐진 현실이고 나주시 발전을 체감할 수 있는 정책마저도 찾아보기 힘들다. 나주시는 정체되고 있는 현실 인식과 시민을 위한 과제를 찾아내고 해결해내야만 한다.

 

 지금 한국은 세계가 놀랄 만큼 호모 나이트쿠스’(올빼미족,밤샘형 인간을 뜻함-나이트(night)에 인간을 뜻하는 접미사 cus를 붙인 신조어)들의 천국이다. 편의점, 카페를 비롯한 패스트푸드점, 야식집, 새벽에도 불야성을 이루는 쇼핑몰과 찜질방까지 불편함이 없을 정도이다. 특히 2000년대 들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24시간 편의점은 소비패턴을 편의점=24시간이라는 획기적 구도로 변화시켰다. 하지만 CU 등 심야 영업 포기 점포가 속출하고 있으며 이마트 2474%가 밤엔 문을 닫았고, 편의점주 62%가 밤새 영업 중단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나주 역시 혁신도시와 현대·대방아파트 부근 편의점을 제외하고 밤새 영업을 하는 곳이 눈에 띄게 줄었다. 인구속도의 증가 폭이 늘어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231일 기준 나주시 인구는 113,839(57,274명 여 56,565명 공산면 2,547 동강면 2,741 대시면 3,793 문평면 2,090 노안면 4,999 금천면 4,690 산포면 3,738 다도면 2,048 봉황면 4,607 송월동 7,436 영강동 3,050 금남동 5,485 성북동 9,410 영산동 3,514 이창동 3,741 빛가람동30,819)으로 지난 11월에 비해 300명이 늘어났으며 5만의 기획도시 혁신도시 빛가람동은 30,819명으로 거의 정체상태에 머무르고 있다. 물론 전라남도의 인구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증가 현상에 있는 나주 상황은 긍정적으로 분석해볼 수도 있지만 혁신도시 설립 당시 기대치와 차이가 크다. 이는 바로 혁신도시 상가 추정 공실률 70%로 나타나고 있으며 특수 상가를 제외하고는 고사 상태에 놓인 곳이 수두룩 하다. 또한, 나주 농촌의 고령화(평균연령 45, 면단위 50대 후반)도 심각한 단계에 오르고 있다.

  지금 나주시는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그러나 시의 예산편성을 살펴보면 정책을 찾아보기 힘들다. 경제침체와 고령화 현상 그리고 정체 상태의 인구증가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지만 찾아보기 힘들다. 원도심 공상가의 눈에 띈 증가, 빛가람동 70% 공실률이 주는 의미를 소홀히 다뤄선 안 된다. 최근 발표한 2019년도 나주시 예산 6809억 원 편성에서 나주시가 지역 경제의 근간인 일자리 분야에 예산 82억 원을 투입한다.’라고 하지만 인구증가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정책은 찾기 힘들다. 정책은 단순하게 구색 맞추기 선택이 아닌 생존전략의 차원에서 접근해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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