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만남 역사적인 만남 최근 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나주시민은 생소한 경험을 하게 됐다. 강인규 시장과 윤병태 당선자의 만남이 바로 그것이다. 어느 단체이든지 전임과 신임의 만남은 너무 자연스럽고 당연한 필수적 과정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우리 나주시민은 당연한 만남조차 공유할 수 없는 불행한 시민이 되어있었다. 소위 1등 시민과 삼류정치인이 만들어 놓은 비극이라고도 표현할 수 있다. 그런데 더욱 안타까운 것은 모두가 삼류가 되어버렸다는 것이다. 우리 자신도 모르게 하향 평준화된 사회로 변모하게 된 것이다. 패거리
목욕은 하지 않고 옷만 갈아입은 꼴 민주당을 국민은 그냥 두지 않았다. 90일 전 대선과 지난주 6.1 지방선거까지 특정 지역을 가리지 않고 전국적으로 외면했다. 그 결과 박정희가 군대를 동원해 짓밟던 독재정권, 전두환이가 군대를 빼돌려 총과 칼로 국민을 죽인 독재정권, 이제는 보란 듯이 검찰을 배치해 국민을 위협하는 ‘검찰 공화국’ 윤석열 정권이 장악했다.민주당은 재빠르게 선거 패배를 인정하고 지도부가 전원 사퇴했으나 거친 파도는 오히려 당을 집어삼킬 듯이 이재명계, 이낙연계로 수렁에 빠졌다. 언론은 춤추듯이 선거 패배 원인을 두
심판조차 하지 않는 시민의 무관심 상전벽해 (桑田碧海) 뽕나무밭이 변하여 푸른 바다가 된다는 뜻으로, 세상일의 변천이 심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이 말은 지난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여당이 압승하자 바로 한 달 전 야당이 된 전 여당 세상이 갑자기 현 야당 세상으로 크게 변한 모습을 두고 비유한 것이다. 국민의힘은 17개 광역단체장 중 10여 곳에서 완승했고, 수도권인 서울·인천에서 모두 이겼다.더불어민주당은 호남·제주를 뺀 전 지역에서 여당에 크게 밀렸다. 야당 참패의 결과는 너무도 당연하였고 이미 예고된 과정일 뿐이었다.
공직자의 착각은 자유가 아니다 선거가 끝났다. 먼저 낙선자에게 위로의 말씀과 함께 당선자에게 당선 축하와 함께 모두가 승자가 되는 아름다운 풍토를 만들어주는 선각자가 되어주기를 바라는 마음 전해본다. 이번 선거가 시민들은 나주 발전을 위한 객관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끝났지만 공천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의 불공정하고 일방적인 몰아치기는 다수 시민에게 많은 증오심을 심어주었다. 공정한 경쟁의 규정을 어겼기 때문이다. 특별한 이유로 변명을 하겠지만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고 더불어민주당 위원장의 교만의 극치였다. 다른 한편으로
여섯 번째의 복(福)-처복(妻福) 동양의 고전 『서경(書經)』 홍범편에 인간이 향유하는 다섯 가지 복을 수(壽), 부(富), 강녕(康寧), 유호덕(攸好德), 고종명(考終命)이라고 하였다. 오복(五福) 중 첫번째는 장수하는 것(壽)이고, 두 번째는 재산이 넉넉한 것(富), 다음으로 몸이 건강하고 마음이 편안한 것(康寧), 덕을 좋아하는 것(攸好德),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명대로 살다가 죽을 때 편안히 돌아가는 것(考終命)을 들고 있다. 우리는 흔히들 치아가 양호한 것을 오복 중에 하나라고 하지만 여기에는 들어있지 않다. 그 대신 남
범죄 전과 평가에 너무 관대한 시민 최근 류모 시인이 다수 검찰 출신으로 구성된 청와대 관료 조직 구성 발표 후 '검찰공화국'이라 빗대며 '검사 엘리트들이 지배하는 나라 재미있게 살아봅시다'라고 말했다. 뿐만아니라 ‘권력보다 백성과 역사가 훨씬 오래 살아남고 권력은 죽어도 백성은 살아남는다’라고 비아냥 거렸다. 또한,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가 윤×× 따위 인간이 대통령 되었다고 슬퍼하는 게 아니다. 김×× 따위 인간이 대한민국 대통령 부인 되었다고 슬퍼하는 게 아니다. 한×× 따위 인간이 득세한다고 슬퍼하는 게 아니다
어나더 레벨(Another level) 촤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의 스펙 쌓기를 옹호하며 했던 발언은 국민에게 큰 실망을 안겨줬다. 바로 "대한민국에 빈부 격차가 엄연히 존재하고 부모의 재력에 따라 교육을 받는 수준에 차이가 나는 것은 분명하다."라는 어나더 레벨(Another level : 다른 차원) 존재의 주장 때문이다. 조국 전 장관 딸의 상처가 아물지도 않는 시점 특권층 부정을 당당하게 인정하는 정치인의 특별한 언급이었기에 더욱 상처가 큰 것이다. 그런데 더욱 안타까운 것은 이런 악담으로
집회·시위현장 소음 사회적 배려가 필요하다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의 제정 목적은 적법한 집회 및 시위를 최대한 보장하고 위법한 시위로부터 국민을 보호함으로서 집회 및 시위의 권리보장과 공공의 안녕질서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고,동법 제14조에서 집회 또는 시위의 주최자는 확성기, 북, 징, 꾕과리 등의 기계·기구를 사용하여 타인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는 소음을 발생시켜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이처럼 집시법은 적법한 집회·시위의 최대한 보장과 이로 인하여 발생하는 소음이 기준치 이상일 경우 일정 한도
공정과 상식의 기준은 어디에? 지난 2일부터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를 시작으로 윤석열 정부 출범을 앞둔 국회 인사청문회의 막이 올랐다. 그런데 역시나 다르지 않았다. 유감스럽게도 후보자 대부분이 갖가지 의혹과 논란에 변명하기에 급급한 모습이 측은할 정도였다. 역대 정부의 국정 난맥을 초래했던 인사 실패가 윤석열 정부 조각 과정에서부터 재연되고 있어 정상적으로 쉽게 운영될지 걱정이 앞선다. 또한, 공정과 상식이라는 신풍을 기대했던 국민이 어리석었다는 것을 다시 깨달으며 탄식과 함께 하늘을 우러러보며 다음을 기약해야만 하는 아픔을 하소
수치 그것이 무엇인데? 사람을 만물의 영장이라 말 하곤 한다. 영장은 ‘오묘한 힘 과 지혜를 가진 우두머리’라는 뜻이다. 하지만 사람이 꼭 현 명하기만 한 건 아니다. 어리 석기 짝이 없을 때도 있다. 또 한 젊잖은 표현으로 작은 일로 쓸데없는 다툼을 벌이기도 하 고 얕은 꾀를 부리다 어처구니 없이 실수 하기도 한다. 그런 데 요즈음 중앙이나 나주의 정 치판을 경험하게되면 사람의 존재 가치에 대해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된다. 만물의 영장인 사 람만이 수치를 아는 동물임에 도 불구하고 일부 정치인들은 한결같이 수치를 모른다는 것 이다.
검수완박 처리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을 완전 박탈)하는 법안을 문재인 대통령 임기 중 처리하겠다고 한다. 그간 검찰이 담당해 온 주요 6대 범죄 수사를 신설하는 중대범죄수사청에 넘기고 검찰은 기소만 전담토록 하겠다는 것이다. 당연히 검찰은 야단법석일 수밖에 없고 검수완박은 검찰폐지라고 주장하며 친문 정권 김오수 검찰총장도 반대에 나서며 민주당은 진퇴양난에 빠진 상황이다. 그동안 정권 눈치 보기 바빴던 검찰도 이번엔 공개적으로 반기를 들고 있다. 대검은 ‘70여 년간 시행되던 형사 사법 절차를 바꾸면 극심한 혼란
죽음 앞에서 나도 어쩔 수 없는 생명을 가진 생명체인가 보다죽음이라는 굴레에서 헤어날 수가 없으니….생명이 있다면 결코 비켜 갈 수 없는 숙명의 그 멍에이면서 이승에서 저승으로 넘어가는 찰나의 시간, 그것을 우리는 죽음이라고 부르더라언제일지도 생각하지 않고 나에게만은 그것이 나에게만은 없을 거라 여기면서 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죽음이라는 모습 앞에 선 자신을 발견하게 될 때, 어떤 심정일까?지난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기도 하지만 앞으로 있을 현실 세계에서 나의 존재적 의미와 가치가 어떻게 주변인의 눈과 입을 통하여 비칠까도
악의 축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초대 국무총리 후보로 한덕수 전 총리 지명과 정권 기조를 꾸려갈 신 내각 발표 후 청문 정국의 서막이 올랐다. 어느 정권과 다를 바 없이 이번 청문회 역시 조용히 넘어갈 것 같지 않은 분위기이다. 대통령 당선인은 부처별로 유능한 분을 지명하다 보면 지역·세대·남녀 등 균형 있게 잡힐 것이라고 밝혔으나 걱정이 앞선다. 한덕수 총리 후보를 시작으로 내각 인사의 드러나는 비리가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특히,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 내정은 검찰 내부에서도 경악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누누이 지적하지만, 어김없
‘빛 좋은 개살구’ 당선인이 자처한 결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윤당선인 국정 수행 전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 49.2%가 긍정적으로 답하는 등 당선 20일 만에 역대 대통령 중 최저를 기록했다. 이는 2007년 12월 이명박 당선인 84%, 2012년 12월 박근혜 당선인 78%, 2017년 5월 문재인 당선인 87%를 얻었던 기록에 비해 역대 정권 중 가장 낮은 지지율이다.그냥 웃고 넘길 일이 아니다. 역대 최연소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단일화 제안을 해오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게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가 아니라 역
공정한 공천을 기대한다 이번 대선 결과가 박빙의 선거결과로 마무리 지면서 지방선거 결과를 판가름할 가능성에 대해 그 누구도 미루어 단정 짓기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런 와중에 6월 지방선거가 6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는 재격돌 채비를 본격화하고 있다.민주당은 전국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군을 찾지 못해 애를 먹고 있지만, 호남지역은 민주당 사람 고르기에 각 지역위원장은 내심 쾌재를 부르고 있는 실정이다. 자성과 반성의 모습으로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기회를 잡아야 하는 정당인 본연의 자세와는 사뭇 다른 점을 찾아볼 수 있는 우리
답 정 너 최근 정권 인수인계가 진행되며 ‘답정너’라는 말이 화두에 올랐다. 이는 ‘답은 정해져 있고, 너는 대답만 하면 돼’의 줄임말이다. 인수인계 과정에서 윤석렬 정권에서 우려되는 갈등과 윤 불통정치를 걱정하며 나도는 말이다. 특히 어떤 이유로도 명확한 근거를 찾아볼 수 없는 청와대 이전론은 모 여론 조사가 발표한 53.7%의 국민이 이전 반대에 동의하며 정권 출발 전부터 걱정거리로 자리 잡아 버렸다. 이처럼 노골적으로 소통을 내세우면서도 불통을 저지르는 우리 정치권의 모습을 드러내는 현 상황 더는 재연돼서는 안 된다. 이런 악
코로나로 변화된 일상 지난 주 법원 변론기일을 마치고 법정에서 나오는 길이었습니다. 법정 밖에는 대기할 수 있는 의자가 일렬로 있는데, 한 의자에 지인으로 추정되는 한 분이 앉아계셨습니다.그런데, 그 분께서 마스크를 쓰고 서류를 보기 위하여 고개를 숙이고 계시니, 제가 아는 분이 맞는지 긴가민가하는 것이었습니다.인사를 건네야하나 잠시 망설이다가 말끝을 흐리며 다가갔습니다. “저기..혹시..아 형님 잘 지내시지요?” 제가 먼저 인사를 건네니, 상대방도 처음에는 경계하는 눈빛으로 저를 바라보다가 이내 따뜻한 눈빛으로 바뀌었습니다.코로나
눈물의 촛불 초박빙의 접전 끝에 국민의 최종 선택을 받은 야당의 윤석렬 후보로 정권교체를 이루게 됐지만 민심은 그야말로 극대 극의 양 칼날 위에 서며 분열의 우려에 잠못이루는 국민이 많다는 소식이다. 그래서 국민 대다수는 통합을 위한 정치가 펼쳐지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간절한 마음으로 국민을 위한 정치가 이뤄지기를 기도해본다. 그런데 정권교체와 함께 아쉬움이 사라지지 않는 것이 있다. 촛불의 함성 위에 세워진 정권이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갈라질대로 갈라진 대한민국을 만들어 눈물의 촛불이 되버린 안타까운 결과이다. 또한, 오
점령자와 범죄자 최근 윤석렬 당선자가 기존 청와대 구조가 국민보다는 대통령에 집중돼있고 비서동과 집무실이 멀어 실시간 소통이 어렵다는 점을 이유로 광화문 외교부 청사와 용산 국방부 청사 두 곳으로 압축하며 집무실 이전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어 의견이 분분하다. 국민의힘 내부에서조차 제기되는 부정 기류는 물론 다수 국민 또한 ‘코로나 비상시국 1조원의 국민 혈세 낭비’라는 비슷한 눈높이의 시각으로 지켜보는 모습이다. 유권자들이 윤 당선자를 대통령으로 선택한 것은 분명 양당 정치의 폐해에 때가 덜 묻은 정치 신인으로 새로운 정치 풍토를
고층 건물 철거 비용 적립제도 만들어야 최근 광주광역시 신축 아파트 건물 붕괴 사고 이후 실종자들의 시신이 다행이 수습되어, 이제는 건물의 철거가 본격적으로 진행 될 것이다. 해당 건물은 39층에 이르기 때문에 폭파를 하면 주변 건물에 피해를 줄 수 있어서 높은 층부터 순차적으로 차근차근 철거를 해야 해서 막대한 비용이 수반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요즘에 아파트나 빌딩 등 건물들이 30층 이상 고층 건물로 짓는 경우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세월이 흘러 수십년이 지나면 모두 언젠가는 허물어야 할 건물이다. 또, 화재, 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