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산의 만추(晩秋)청실과 홍실을 엮어 섬섬옥수 수(繡)를 놓은 듯 고운 모습은 타향살이 밤마다 눈물 나게 한 내 고향의 산하인데쌓인 회포 언저리에는 붉은 감 익어오는 소리가 소곤소곤.
빛가람혁신도시 건설과 함께 한전을 비롯한 13개 공기업이 이전되고 상당수의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광주와 혁신도시에 정착을 목표로 이주했다. 정착 장소를 선택하는 최우선 고려필수조건은 교육문제이었다. 광주를 선택한 이전 가족 외 나주 혁신도시에 이주한 A씨는 ‘혁신도시에 새로운 학교가 신설된 줄 알고서 왔다. 옮겨진 B고교 상황을 알았으면 오지를 않았다. 지금 지인들에게 이주를 만류하고 있다.’라고 강력한 어조로 의사를 표명했다. 대다수 이전 학부모들도 대동소이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는 이전 공기업가족 47.2%가 교육문제로 이주
나주 불회사 입구에 서있는 2기의 돌장승이다. 장승은 민간신앙의 한 형태로 마을이나 사찰 입구에 세워져 경계를 표시함과 동시에 잡귀의 출입을 막는 수호신의 구실을 하는데 이 장승 역시 경내의 부정을 금하는 수문신상이다.불회사 앞 300미터 되는 길 양쪽으로 마주보고 서있는 이 장승은 각각 남·녀의 모습을 하고 있다. 남장승은 조각의 선이 깊고 뚜렷하며 수염이 표현되었고, 머리 위에는 상투를 튼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입 가자장자리에는 송곳니가 아래로 뾰족하게 드러나 있고 몸체에는 ‘하원당장군(下元唐將軍)’이란 이름이 새겨있다. 여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인성)은 7월 9일(목)~7월 10일(금) 1박 2일 일정으로 구미일원에서 교육장을 비롯한 나주교육지원청 관계자 및 나주시 관내 유·초·중학교 교(원)장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영·호남 교육교류 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혁신교육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숙) 학생들의 식전행사를 비롯하여 전직원의 뜨거운 환대 속에 체결한 업무협약은 영·호남의 벽을 허무는데 한걸음을 내딛는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나주교육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인성) Wee센터에서는 7월 11일(토)‘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를 주제로 한‘도란도란 엄마교실’의 마지막 회기와 더불어 수료식을 가졌다.‘도란도란 엄마교실’은 지난 5월 23일(토)을 시작으로 총 6회기 진행되어온 학부모 집단상담 프로그램이다.매주 꾸준히 참석하여 수료증을 받아든 어머니들은 밝은 표정으로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며“다른 엄마들도 다 그렇구나 하는데서 위로도 받고 부모로서의 역할에 대한 지혜를 얻어간다.”“유익하고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행복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등의
나주지역 초 ․ 중학생 40여명이 나주시의 미국 자매결연도시인 웨네치시의 밸리대학에서 올 여름방학을 맞아 3주동안의 어학연수를 위해 14일 출발했다.나주지역 초등학교 6학년생 19명과 중학교 2학년생 21명 등 40여명은 7월 14일부터 8월 2일까지 3주간에 걸쳐 이뤄지는 어학연수 기간 동안 어학프로그램과 현장학습, 문화체험 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이번 어학연수에 참가한 학생들은 평가 시험 등을 거쳐 선발됐으며, 어학연수 비용은 저소득층 가정 학생은 전액 시에서 지원하고, 저소득층을 제외한 일반참가 학생은 경비의 일정
나주교육특집 3 - 나주교육의 방향 대 혁신을 통한 창조적 개념으로 나주교육의 틀을 바꿔야 한다. 나주교육의 미래에 대한 그림이 제대로 그려져야 한다.최근 나주교육 환경의 개선과 미래 교육발전을 명목으로 나주교육희망연대와 빛가람교육희망연대라는 두 개의 교육 단체가 출범했다. 두 개의 단체 중 후자는 순수한 학부모 중심으로 구성되었고 신설 도시에 대한 기대와 실망으로 엮어진 환경 속에서 자녀교육의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확신을 갖지 못하는 고민 때문에 그 동안 깊은 한 숨을 쉬고 있었고 그들의 절규
나주시취업정보센터, 찾아가는 취업상담실 운영취업상담실 운영을 통해 다양한 취업 서비스를 제공 나주시취업정보센터는 구인·구직 현장성 및 접근성을 강화하기위해 ‘찾아가는 취업상담실’을 7월 6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나주시청 민원실에서 실시하였다. 찾아가는 취업상담은 민원실 방문객들에게 구직상담. 구인정보제공, 직업훈련 소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소개 등 현장에서 1:1 개별상담하고 맞춤형 취업정보를 제공하였다.시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취업상담실 운영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
강인규시장, 광주U대회 성공위해 발벗고 나서6일 오전 배구 축구장 방문해 경기장 점검, 자원봉사와 서포터즈 격려나주에서는 축구와 배구, 핸드볼과 골프, 사격 등 5개 종목 열려 강인규 나주시장은 6일 오전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제전인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경기장을 찾아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자원봉사자와 서포터즈를 격려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미국과 아르헨티나의 남자 배구가 열린 동신대 배구경기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을 점검한데 이어, 일본과 멕시코의 여
도시재생 활성화 주민공모사업 ‘지움과 나눔 행복 공작소’ 개소 두레박협동조합,주민목수학교 첫 교육 지난 2일 나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주최로 이루어진 도시재생활성화 주민제안사업의 일환으로 두레박협동조합의 ‘지움과 나눔 행복 공작소’ 개소식과 함께 주민목수학교 첫 교육이 이루어졌다. '지움과 나눔 행복공작소'는 나주시 남외동의 폐 창고를 재활용하여 꾸며졌다. 개소식에 참석한 30여분의 주민들과 나주주민협의체 임원진, 금남동주민자치위원회 이명규 위원장, 역사도시사업단 나상인 단장, 도시재생지원센터 조진상 센터장 등 많은 분들의 축하
광주 U대회 선수단, 문화수도 나주체험독일 유도대표단 19명 2일 영산포 방문, 홍어 맛보고 황포돛배 체험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하는 독일 유도대표단 19명이 2일 영산포를 방문, 홍어거리에서 홍어를 직접 맛 보고 냉장 숙성과정을 견학했다.선수들은 이어 영산포 등대에서 영산포 방문 기념 촬영에 이어 황포돛배 나주호를 타고 앙암바위를 구경하면서, 시립국악단의 선상 대금연주와 아리랑 공연을 감상하고 천연염색박물관을 둘러봤다. 대표단 감독인 올리버 리히이터씨는 “영산포에서 한국의 홍어음식을 맛보는 색다른 체험과 함께, 독일의 유람선과
‘2015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 수료‘금성산 茶와 나주사랑을 가슴에 품다’ 6월 27일 마지막 강좌 '2015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던 나주 이야기꾼 강좌가, 6월 27일 마지막 12강 '금성산 茶를 가슴에 품다‘ 체험행사와 수료식을 끝으로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오전 9시부터 40여명의 수강생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성 명다원에서 송영건((사)한국차문화협회 나주지부장) 명다원 대표를 모시고 금성산에서 직접 채취한 녹차로 녹차 제다 강의 및 떡
중 54명, 2015. 중등 인성리더십 캠프 실시 2015학년도 전라남도나주영재교육원 인성리더십캠프 운영대립토론 아카데미 운영으로 조화로운 인성 함양과 리더십 신장 전라남도나주영재교육원(원장 오인성)은 6월 17일(수)부터 6월 20일(토)까지 중 1~3학년 54명을 대상으로 ‘대립토론 아카데미’라는 주제로 2015. 중등 인성리더십캠프를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자칫 자연영역에만 치우칠 수 있는 영재학생들에게 개인의 자아실현 및 성취 욕구를 증진시키고 리더의 자질과 품성을 함양하여 국가·사회의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봉황고등학교(교장 김민규)은 학교 운영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6.13일 도서실에서 나주·화순지역 신정훈 국회의원, 이민준 도의원, 김선용, 김노금 시의원, 이웅범 정책실장,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황고등학교의 발전 방향에 관한 협의회를 개최했다.빛가람혁신도시 내 봉황고등학교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열린 이날 협의회에서는 첫째 혁신도시 위상에 맞는 명문고 육성 방안, 둘째 교명 변경 문제, 셋째 혁신도시 내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을 촉구하는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참여하여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져 봉황고의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인성)은 2015.6.30.(화)에 초․중․고․특수학교 교감, 학부모 96명을 대상으로 교원능력개발평가 관리자, 컨설팅위원 연수를 개최하였다.이번 연수에서는 교원능력개발평가 학교 관리자와 학부모 컨설팅위원을 대상으로 시행 계획과 평가 시행과정에서의 관리자와 컨설팅위원의 역할을 이해시키고, 시행 과정에서의 역할에 대해 안내하였다.오인성 교육장은 교원능력개발평가를 통해 교사는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학생지도능력 신장을 위해 노력해야 하고, 교장, 교감선생님은 학교 경
명 칭 : 나주목사내아(羅州牧使內衙)문화재 종별 : 전라남도지정 문화재자료 제132호 (나주시 지정 문화재 현황에 향교와 함께 사적483호로 기록)지정년도 : 1986년 9월 29일소재지 : 전라남도 나주시 금계동 33-1나주목사 내아(內衙)는 조선시대 목사가 정무(政務)를 보던 동헌(東軒)의 근처에 있던 살림집이다. 따라서 건물의 구조는 살림채이기 때문에 주로 상류주택의 안채와 같은 평면을 이루게 된다. 성내에 남아있던 많은 관아 건축 중에서 객사(客舍)인 금성관과 아문(衙門)인 정수루 등과 함께 현재까지 남아있는 건물이다.내아의
아름다운 동행, 함께 손잡고 희망의 꿈을 찾아간다! 나주Wee센터 ⌜꿈키움 멘토단⌟협의회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인성) Wee센터에서는 6월 19일(금)학업중단 위기 및 학교 부적응에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꿈키움멘토단 협의회를 가졌다. ‘꿈키움 멘토단’은 사제동행 멘토교사, 맘품지원단, 동신대학교 대학생 등 30명으로 구성된 멘토들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관내 초·중·고 학생들과 1:1 결연을 맺어 심리상담, 문화활동, 진로체험 등의 멘토링 활동을 통해 멘티 학생이 다양한 ‘꿈’
나주시, 17일 ‘나주로 마실가자’ 시티투어 혁신도시 입주기관 홍보담당 관계관 “나주 재발견” 나주시는 17일 빛가람공동혁신도시 입주기관 홍보담당 관계관을 초청, 홍보업무 관계자들간의 상호 정보교류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나주지역 주요 관광지를 재발견하는 ‘시티투어’를 실시했다. 나주시가 지난 4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나주로 마실가자’ 팸투어 프로그램을 활용한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투어버스를 이용해 읍성권을 돌아보고, 황포돛배 승선과 천연염색체험, 반남고분군 및 국립나주박물관을 관람했다.
2015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나주 이야기꾼 강좌 - 멋이 어우러진 드들강 따라 남평한바퀴 현장답사! '2015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나주 이야기꾼 강좌 11강 '드들강 따라 남평 한바퀴' 현장답사가 6월 13일(토)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55명의 강좌 수강생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설은 나주출신 공무원으로 오랫동안 지역사 연구에 남다른 열정을 불태우며 옛 행정구역에 관한 서적을 출간하기도 한 윤여정 세무과장이 맡았
소리꾼 전지혜 동편제 ‘수궁가’ 완창 성황리 마쳐 민요교실도 운영하는 등 나주국악의 저변확대에 노력 나주 소리꾼 전지혜(32)씨의 강도근 바디 동편제 수궁가 완창 발표회가 15일 오후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한국국악협회 나주시지부(지부장 이한규) 주관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2014년 동편제소리축제 송만갑 판소리 고수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명창 반열에 오른 전씨는 깨끗한 상청과 애절하면서도 힘 있는 소리로 호평 받는 소리꾼이다. 발표회는 15일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 3시간30여분동안 나주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강인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