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생활정보
  • 기자명 유현철

나주시, ‘주민과의 대화’ 처리상황 최초 보고회 개최

  • 입력 2017.03.31 10:08
  • 댓글 0

나주시, ‘주민과의 대화’ 처리상황 최초 보고회 개최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올해 읍․면․동 연두순방 자리에 시민들이 건의한 민원 368건의 추진상황에 대한 최초 보고회를 3월 29일 오후 2시 해당 부서장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이화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 따르면, 시민 건의사항 총 368건은 완료 41건, 추진 중 244건, 장기과제 30건, 처리불가 53건으로 분류됐으며, 추진 중이거나 장기과제 건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시민의 입장에서 보다 신속하게 처리될 방침이다.

건의사항별로는 농로포장, 도로개설 등 경제안전건설 분야가 284건으로 가장 많았고, 주민복지 보건 등 총무 분야가 69건, 농업분야는 15건으로 뒤를 이었다.

강인규 시장은 ”부서별 건의사항은 반드시 현장 확인을 통해 시민의 입장에서 철저히 처리해달라“면서, ”각 부서는 입장이 모호하거나 회피하는 소극적 태도를 지양하고, 주민 건의와 관련된 모든 업무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시정 7대기조와 관련된 주민 건의 사항에 대해 “단순 구호에 그치는 시정 기조가 되지 않도록,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체감 행정을 펼칠 것”을 각별히 주문했다.
또한 강 시장은 “매해 연두순방을 추진해 주민의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가고 있음에도 불구, 시민 건의사항이 매년 수 백 개씩 발생하는 것은 그만큼 시민들의 불편함이 많았다는 증거”라 진단하며, “현지 여건을 감안한 행정 처리로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치 않도록, 주민과의 신뢰감 형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강인규 시장은 지난 2월 6일 남평읍을 시작으로 27일까지 2017년 시민중심 주민과의 대화 일정을 소화했었다.
특히, 예년과 달리 올해 연두순방을 단순주민건의는 지양하고, 시민 중심의 현안문제와 나주시의 발전방향과 관련해, 현장 토론과 대안제시로 소통을 통한 해결책을 마련하는 자리로 만들며, 시민들에게 긍정적 반응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