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중심 행정으로 나주의 도약을 이끄는 힘
민선 8기 나주시가 긍정적 평가 속에 내년 지방선거에서 시민의 평가에 대비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성패는 결국 ‘시민과 얼마나 가까이 있는가’에 달려 있다. 현 나주시장은 취임 이후 줄곧 이 원칙을 지켜온 것으로 평가받고있다. 일부에서는 소통의 부족을 지적하고 있지만, 그의 시정철학은 단순히 행정을 운영하는 것을 넘어,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지역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우리는 현 시장의 노력을 높이 평가해야 한다.
그 이유는 위기 대응에서 드러난 리더십이 돋보이기 때문이다. 한 예로 지난여름 기록적인 폭우와 폭염 속에서 나주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큰 피해를 보았다. 그러나 재난의 순간, 나주시장은 발 빠른 선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했다. 복구 과정에서도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국비 지원을 확보하고 지방비 부담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는 단순한 행정 처리 이상의 결과였다. 재난 상황에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하루빨리 일상 회복을 가능케 한 그의 리더십은 시민들에게 신뢰를 안겨주었다.
뿐만 아니라 지역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에 적극적이다. 윤 시장은 나주를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로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차세대 전력망 혁신기지 구축, RE100 클러스터 조성, 에너지 국가산단 추진 등은 나주가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특히 국가 정책 방향과 지역 발전 전략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국비 예산을 대규모로 확보한 것은 주목할 만한 성과다. 이러한 노력은 단순한 지역 발전을 넘어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견인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또한, 윤 시장은 크고 작은 현안 앞에서 늘 시민과 소통하는 방식을 택했다. 영산강 정원 조성과 ‘2025 나주영산강축제’ 준비 과정에서 그는 시민 설명회를 열고 직접 의견을 청취했다. 청년과의 미래대화, 사회복지박람회 등 다양한 소통의 장은 정책이 시민과 동떨어진 행정 명령이 아닌, 시민의 삶에서 나오는 공동의 약속임을 보여준다. 이러한 참여형 행정은 나주의 민주주의를 한 단계 성숙시키는 자양분이 되고 있다. 한 거를 더 나아가 농업과 복지, 균형 발전 추구에 기여하고 있다. 나주는 오랜 농업의 도시이자 전통문화의 터전이다. 윤 시장은 농촌협약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농업인의 삶을 지원하는 정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동시에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데도 앞장서 왔다. 제1회 나주시 사회복지박람회가 성황리에 열린 것은 그의 복지 철학을 시민들이 체감하는 계기가 되었다.
지방자치는 시민을 향한 진정성으로 평가받는다. 그런 의미에서 현 나주시장의 시정철학은 위기 상황에서 보여준 결단력, 미래 산업을 준비하는 전략적 안목, 시민과 늘 함께하려는 열린 자세, 그리고 농업과 복지를 균형 있게 아우르는 정책으로 나주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고 있어 칭찬받아야 한다. 오늘날 지방정부는 단순한 행정 집행 기관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비전을 세우고 이를 실천하는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 윤 시장의 행보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맞는다. 그는 나주를 넘어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모범 사례로 기록될 만한 성과를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윤 시장이 지금까지 보여준 성실한 시정 운영에 깊은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도 그의 리더십이 시민의 행복과 지역의 번영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며 내년 지방선거 지망자들도 참고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