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에서 유를 창조한 의지의 나주인 정토농산 이 왕건 대표

10개 병마와 사투 속에서도 새로운 시대정신의 교훈을 전해주는 전도사

  남의 도움이나 부모의 도움 없이 스스로 집안을 일으켜 세우는 것 또는 돈도 권력도 없는 집안에서 태어나 큰 성과를 거두는 사람을 가리킬 때 ‘자수성가’ 했다라는 표현을 하게 되고 이런 사람이 입지적 인물, 사회적으로 성공한 인물로 알려진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자수성가 자체가 힘들기는 마찬가지지만, 이런 명성은 그냥 공짜로 얻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 사회적인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근면·성실한 노력은 물론 그만큼 큰 절제가 필요하다. 그래서 오늘날 동서양을 막론하고 "자수성가한 사람들을 본받으라"라는 식의 귀감으로 소개된 인물의 예를 들자면 앤드루 카네기, 정주영 등으로 소위 "맨주먹 신화", "헝그리정신"이 미화되고 훌륭한 리더십이라고 포장되며 자기계발서들이 소개되기도 한다. 또한 우리 주위에서도 그만큼의 대성공은 아니지만, 극도의 어려움 속에서 빈손으로 시작해 무에서 유를 창조한 본받을 만한 귀인들이 사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본지 225호에서는 10개의 병마와 싸우면서도 사업을 꾸려나가는 의지의 나주인 한 사람을 소개하는 글을 올려본다. 주인공은 정토농산 이 왕건 대표이사(이하 이 대표)이다.

  ▶ 다재다능한 입지적 인물 타고난 사업가

  이 대표는 재주도 많고 뛰어난 능력을 갖춘 사람으로 사업체운영 농업경영 호남 최고의 승마인 등 다양한 방면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공인받은 나주지역의 자랑거리로 내놓을 만한 아주 특별한 인물이다.

1959년에 태어난 이 대표는 모친을 부양하기 위해 해군사관학교 입교를 포기하고 공수부대에 입대한 효자로 인정받기도 했다. 군에 입대한 이 대표는 부대 인근에서 모친을 부양하면서도 사관으로서 충실한 군 생활 그리고 뛰어난 기량으로 동료들로부터 신임을 받은 최상급 전우로 명성을 날렸다. 또한 부대장 등의 두터운 신임으로 군 장성등 고위급 인사와 인맥을 형성하게 되었다. 그리고 특출한 외모와 당당한 인품과 친화력으로 장군감임을 인정받은 것을 시점으로 ‘이 장군’으로 불릴 정도로 다방면에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기도 했다. 훗날 고인이 된 김대중 대통령, 한명숙 전 국무총리 등을 비롯한 정계 거물들과 인연을 맺어왔다.

다른 한편 공직생활을 마친 이대표의 사회 진출 또한 특이한 모습으로 명성를 날렸다. 탁월한 승마 기교와 20kg의 청룡도 칼춤 연기는 삼국지 관우장군 품격을 연상케하며 승마지도자로서의 명성도 널리 알렸다.

이를 계기로 전국을 무대로 활동하며 호남지역 최고의 승마지도자로 자리잡고 지역 승마지도자를 양성한 것은 물론 유명인사들의 승마 지도로 승마 보급에 앞장선 유공자이다. 또한, 정토농산과 왕건목장 설립과 함께 농·축업계의 선구자의 역할도 다했다. 승마지도자의 역할과 함께 농·산업계의 지도자로서의 전국 순회 강연을 통해 경영자와 소비자를 위한 이익 추구에도 앞장섰다. 뿐만아니라 정토농산 설립과 함께 전국 농산물 유통업계의 큰손으로 각광을 받는 유망주로 성장하기도 했다. 지금도 농산물 군납사업체로 지역 농축산업계 유통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러나 모든 일이 쉽게 풀린것만은 아니었다. 사업가로 각광 받던 이 대표는 배신으로 눈물을 흘려야 했고, 병의 화마로 인해 인생을 포기해야 할 큰 시련도 겪어야만 했다. 대표적인 것으로 사업팽창 과정에서의 자연과 인간의 배신으로 인한 좌절감 그리고 인생을 포기해야할 정도의 10개의 병마와의 사투가 바로 그것이다. 레저사업에 수십억을 투자했지만 사업개시 전 홍수로 인한 철저한 파괴 그리고 사업장 유통사업의 특혜를 받은 특정 기관이 이익을 독차지하기 위해 배신은 또 다른 도약 시도에 큰 상처를 남겼다.

그러나 더 큰 시련을 역시 병마와의 사투였다. 뇌졸중 퍼킨스 당뇨 고혈압 동맥경화 등으로 쓰러졌을 당시에 그는 전혀 움직일 수 없었고 생을 포기해야할 정도로 혼미한 상태였다. 하지만 그의 굳세고 강한 의지는 새로운 삶을 개척하는 씨앗이 되었다. 혼미한 의식 속에서도 ‘나는 천하장사 왕건이다. 이대로 쓰러져서는 안된다. 다시 일어날 수 있다’라며 포기하지 않았다. 당시 지인들은 물론 가족마저도 부양을 포기할 정도로 큰 아픔이었지만 그는 당당하게 일어섰다. 아무도 그의 삶의 의지를 꺾지 못했다. 아직도 100% 회복을 하지 못했지만 이 대표는 ‘나의 정신은 오히려 더 맑아졌다’라고 자부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유통사업 열정과 철저한 상생 정신으로 더불어 살아가며 성공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이 대표의 특별함은 항상 힘든 이웃의 고민에 동참하고 도움의 손길을 끊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그의 투철한 인간주의를 바탕으로 한 사랑과 봉사의 철학을 실천하며 그의 인간적인 내면세계를 알리며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병마와 싸우는 그의 주변에 향상 사람들이 모여드는 것은 이를 증명해주고 있다.

▶ 성공적인 삶을 이어간다

큰 부자의 길을 멈춰야했지만 시력을 극복해가고 있는 이대표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근검절약 정신, 멈추지않는 과감한 실행력 그리고 감히 추월하기 힘든 열정과 오픈마인드다. 자수성가한 부자들의 공통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

이 대표는 작은 돈의 가치를 잘 알고 있어서 근검절약한다. 결코 쓸데없는데 돈을 쓰지 않는다. 어린시절 결코 좋은 조건으로 인생을 시작하지 않았지만 사업에 필요한 투자 그리고 배고픈 이웃을 위해 돈을 아끼지 않는다.쉽게 허리를 구부리지 않지만 명품을 사들고 자랑하는일은 하지 않는다. 단 1 만원이라도 그 소중함을 아는 자수성가한 그였다. 또한, 이대표는 판단과 실행력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무언가를 시작하거나 결단을 내릴 때 본인이 80~90%이상 확신을 가지고 멀리서 보면 무모함으로 비칠 수도 있지만 무서운 실행력으로 남들이 이루지 못한 걸 이룬다.

이또한 이 대표의 목표에 대한 강한 끈기 즉 지속적인 열정은 성공가도에 큰 도움을 준다. 때로는 지인들에게 쓸데없는 고집으로 비난을 받기도 하지만 강한 집념으로 무장된 끈질긴 열정은 이웃에 본보기로 기억되어 할 부분으로 여겨진다.

그런데 모든 것을 뒤로하고 이 대표에게는 가장 배워야할 점이 있다. 10개 병마와 사투를 하고 있으면서도 ‘나는 항상 배울 준비가 되어 있다!’라는 오픈마인드 자세이다. 본인이 어려운 환경속에서 자수성가로 성공과정을 경험했다고해서 단 한시도 자만하지 않고 겸손한 마음으로 새로운 걸 받아들이는 오픈마인드이다. 20kg의 풍채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신나게 운영하던 사업체에 문제가 발생할때마다 직접 책을 찾아보거나 인터넷 그리고 지인을 통해 해결 방법을 찾아냈다. 그의 소중한 경험은 보고가 되어 만사해결의 달인을 연상할 정도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 대표의 생활신조 ‘자신이 가진 지식이 전부라고 생각할 때 성장은 멈추는 것이다’라는 오픈마인드는 모두가 경험해야할 미래 도약을 위한 기준이 되기도 한다.

▶ 시련 극복의 교훈을 전해주는 전도사

이 대표는 정·경·농축산업계는 물론 성경과 반야신경 등 종교 명언들을 줄줄 외우며 다양한 방면에 재능을 보인 인물이지만 특별한 경험의 소유자로 존경받을 자격이 충분한 인물이다. 5년이 넘는 짧지않는 시간 동안 이대표가 생사를 오갔던 가혹한 병의 화마 속 혼미한 상태 속에서도 생존을 위해 온몸을 내뒹굴며 고통을 견뎌야 했던 아픔, 이웃이 던져준 배신의 아픔에 가슴을 치며 한없이 눈물을 흘렸던 모습을 본 사람은 없지만 모두 이겨냈고 또 다른 도전과 이웃을 위한 베품과 배려 정신은 모두가 본받아야 할 시대정신이자 교훈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결코 포기를 선택하지 않는 개척정신 그리고 희망찬 미래를 위한 도전 경험을 가진 정토농산 이 왕건 대표 정신이 이웃에게 도움의 자료가 되기를 기대하며 글을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