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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경제
  • 기자명 빛가람타임스

시의원 선거 변수는?

  • 입력 2014.01.0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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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역주의와 혁신도시의 유입 인구가 선거 판도에 영향
중선거구제의 선거체제에서는 소지역주의를 무시할 수 없다. 현재 시민의식을 고려해보면 각 면단위 출마자의 수에 따라 당락이 바꿔질 수도 있다. 특히 가선거구와 다선거구는 과거 선거와 유사한 소지역주의가 작용이 할 것이라고 예상이 된다. 하지만 다른 변수가 있다. 혁신도시의 완성도에 따라서 인구유동 정도가 결정될 것이며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빠르면 선거전에 혁신도시 내의 공동주택에 입주가 속속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이들 표의 향배에 따라서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입주 예정자들은 지역 내의 젊은 층이 주류이고 이전기관 종사자와 광주 등의 나주지역 외 주민들이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정당공천제 폐지 여부가 선거판도 좌우한다? 지금은 잠잠해진 정당공천세의 목소리는 선거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지금 호남 지역정가는 안철수 신당출현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물론 정당추천제 실현여부가 선거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한 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점점 가시화되고 있는 신당출현은 정당추천제 폐지가 될지라도 후보자의 성향에 따라 지지집단이 형성될 전망이다. 지금 시점에서는 추측만 할 뿐 예단은 빠르다. 만약 정당추천제가 폐지가 된다면 지역특색 상 인지도가 높은 기존의원과 평소 많은 준비를 해온 입후자들이 유리할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모두 승자가 되는 문화 시민의 힘으로 만들자!
금념 6월에 실시되는 지방선거가 5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본지는 창간과 함께 시장 및 의회 의원 입지자에 대한 의견을 3편으로 기획하여 게재하였다. 강조하자면 목적은 지방선거에서 신성한 우리들의 한 표, 한 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선거에서 시장이나 의원을 위한 선택보다 나주와 나주시민을 위한 선택을 하자는 데 있다. 혈연, 지연, 학연 등의 갈등으로 상처투성이가 된 지방선거 결과를 뒤로하고 이제는 바른길로 가야할 때가 되었다. 선거 결과에 승복하고 다함께 승자가 되는 문화를 만들어 가자. 모든 사람이 승자가 되도록 만들어 주는 것은 시민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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