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정치·경제
  • 기자명 김지선 기자

(2)도의원후보 -시민을 위해 올바르게 일할 수 있는 참신한 인물

  • 입력 2013.12.26 12:54
  • 수정 2013.12.27 09:20
  • 댓글 0

인연보다 지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능력있는 지도자

 
 
도의원(道議員)은 4년의 임기 동안 도의 행정에 관한 조례를 만들고 도에서 운영하는 예산을 심의하고 통과시키며, 도가 도민을 위하여 제대로 행정을 하는지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지역현안을 도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서는 도의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나주 지역에서는 2014년 지방선거에서도 2명의 도의원을 선출하게 된다. 도의원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입후보 예상자들의 활동과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가를 면면히 잘 살펴보고 선택하도록 하자. 인맥 학력 지연의 관계보다도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는 능력 여부를 잘 관찰하고 적합한 인물을 선택하도록 하자.  

2014년 6월 4일 선출하는 광역의회 도의원 선거 역시 1,2선거구에서 각각 3명의 입후보 예상자들이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다. 하지만 선거가 가까워지고 신당이 출발하게 되면 8대 도의원 선거와 같이 양자대결의 구도가 될 것이라는 추측들을 하고 있다. 지역정서가 민주당에 치우쳐 있던 과거와는 다르게 신당 또는 무소속의 바람이 비중이 상당히 클 것이라는 예상이다. 

1선거구(남평읍, 다시면, 문평면, 노안면, 금천면, 산포면, 송월동, 금남동, 성북동)에서는 이민준 전의원(민주당), 김재억(무소속)(당, 가나다 순)이 출마의사를 표시하고 동분서주하고 있다. 김종운 시의장(무소속)은 자천과 타천으로 출마의사가 있다고 알려졌으나 확인한 결과 관망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하였다. 이기병 현의원은 시장 출마의사를 밝혔다. 1선거구에서는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3파전이 될 전망이다.

 2선거구(세지면, 왕곡면, 반남면, 공산면, 동강면, 다도면, 봉황면, 영강동, 영산동, 이창동)에서는 김용갑(민주당)씨와 김옥기 현의원(무소속)이 확실하게 출마의사를 표명하였다. 그 외에 통합진보당의 안주용도의원(통합진보당 비례당선자)이 거론되고 있다. 19대 국회의원 선거당시 민주당에 후보를 양보했던 통합진보당과의 연합후보 경험 때문이다. 안주용 도의원은 뚜렷한 표명은 않고 있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출마의 가능성이 있다.

 8대 선거에서 지역정서의 특색을 벗어나지 못한 상태에서 민주당 이기병의원과 김옥기 의원이 당선되었지만 2014.6.4 지방선거에서는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민주당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과 신당의 출현과 더불어 신당이 우세할 것이라는 전망이 서로 엇갈린다. 그리고 2선거구에서는 무소속인 현 도의원과 민주당, 통합진보당의 합의에 의한 변수가 선거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현재 상황으로 보면 신당의 바람이 전국적으로 크게 확산되지 않고, 호남지역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하지만 예측은 금물이다. 유권자들의 성향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선거처럼 인물보다 정당을 선택하는 경향은 줄어들 것이라고 말을 하지만 민주당 정서의 유권자 분포도를 살펴보면 예측불허이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새누리당의 후보도 유권자들의 관심의 대상에 올라 경쟁대열에 합류되었으면 하는 바람이기도 하다.

다수의 사람들이 선거철이 되면 지역사랑을 앞세우며 입후보 대열에 선다. 나주시의 주인은 시민이다. 어떤 사람이 시민을 위해서 올바르게 일을 할 수 있을 것인가 잘 판단해야한다. 혁신이 필요한 시대에 걸 맞는 참신한 인물이 당당히 시민 앞에 당당하게 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켜보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