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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빛가람타임스 기자

시와 함께하는 빛가람

  • 입력 2014.09.2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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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나주 호남 속 나의 안식처

광주, 나주 호남 속 나의 안식처

노령산맥 줄기따라
오묘하고 장엄한 선비의 금성산이 태어났네
천년고도 삼한의 마한 땅
고려국 창건의 근원지 왕건대왕
조선조 한양땅 닮았다고
소경이라고 부르는 나주 고을 땅에서

호남의 명산 금성산 정기 받아 이 땅에 태어났네
희로애락 모든 일 수없이 겪으면서
자식손자 바르게 키워 사회에 내보내며
80평생 살아왔네

한 발자국 더 멀리 옮겨 더 큰 세상 무등산이 보이네
자식 걱정 덜었으니 두 노구 남은 평생 즐기라고
장엄하고 웅장한 신비의 무등산 줄기 따라
서기 서린 분적산 둘러싸인 송화마을 5단지 보금자리
순풍을 품에 안고 은빛 호수공원 물안개가 근심걱정 잊고
부부노년 여생 즐기라고 옷가슴을 적시네

 

※ 이 글은 남구 송화마을 휴먼시아 502동에 살고 계시는 정상채 선생님이 보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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