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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빛가람타임스 기자

공해 심한 동네 살면 '치매' 위험 높아

  • 입력 2014.06.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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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서던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Gerontology' 저널에 밝힌 55세 이상의 780명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대기오염도가 높은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낮은 지역에 사는 사람들 보다 인지능 검사에서 에러율이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매연과 기타 다른 대기오염원 속 미세한 입자가 고령 성인에서 인지능 저하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공해가 심한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서 인지능 저하율이 높다는 일부 증거가 그 동안 있었고 이 같은 연관성이 경제적 부나 기타 다른 사회적 인자로는 설명될 수 없었던 것과 대기오염도가 높은 지역에 치매 위험이 높다는 것이다.
또한 가난이나 기타 다른 사회적 인자 및 건강 장애가 인지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가난한 동네가 더 공해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교육과 고용, 성별, 결혼 여부및 기타 일부 다른 인자가 미치는 영향을 보정한 후에도 공해도에 따른 인지능 검사 에러율은 동일하게 유지됐다.

연서던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은 "대기오염과 인지능 간 연관성을 보이는 증거들로 볼 때 대기오염이 심장과 폐 뿐 아니라 뇌에도 해가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권영순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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