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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경제
  • 기자명 최진원

이낙연 의원 전남도지사 최종 후보 확정

  • 입력 2014.05.10 23:50
  • 수정 2014.05.10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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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의원 전남도지사 최종 후보 확정

선거인단투표 51.7%(212표), 국민여론조사 43.5% 등 총 47.6%의 지지

 

이낙연 의원이 10일 6.4 지방선거의 새정치민주연합 전라남도 도지사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이날 오후 전남 장흥신래체육관에서 진행된 새정치연합 전남도지사 후보 경선에서 공론조사선거인단투표 51.7%(212표), 국민여론조사 43.5% 등 총 47.6%의 지지를 얻어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2위인 주승용 의원이 선거인단 투표에서는 181표(44.1%)에 그쳤지만 여론조사에서는 44.3%의 지지율로 앞섰기 때문이다. 하지만 선거인단투표에서 크게 앞선 이 후보가 최종적으로 44.2%에 그친 주 의원을 제치고 새정치연합의 최종 전남지사 후보로 확정됐다. 3위 이석형 전 함평군수는 8.2%(선거인단 투표 4.1%, 국민여론조사 12.3%)에 그쳤다.

새정치연합의 텃밭이자 정치적 고향인 전남에서 최종 지사후보로 선출된 이 후보는 수락연설을 통해 "여러분의 엄숙한 명령을 받아 새정치연합의 전남지사 후보라는 영광스러운 자리를 수락한다"며 "도민과 소통하며 제시된 공약을 싱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언론인 출신의 3선 의원인 이 후보는 전남 영광 출신으로 광주제일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79년 동아일보에 입사, 정치부 차장, 국제부장, 논설위원 등을 거쳐 2000년 새천년민주당을 통해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16대 총선이후 내리 4선에 성공한 후 이날 새정치연합 전남도지사 후보로 선출됐다.

최진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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