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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나주토픽

윤곽 쉽게 드러나지 않는 나주시 단체장 후보

  • 입력 2021.11.12 01:43
  • 수정 2021.11.12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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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 쉽게 드러나지 않는 나주시 단체장 후보

 

  내년 대통령선거는 3월 9일 그리고 동시 지방선거는 6월 1일 시행되어 대통령과 각 지방의 단체장 및 지역 의원을 선출하게 된다.

▲ 선거일정

치열한 선거전은 이미 시작되었고 지난 10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에는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 그리고 야당인 국민의힘은 윤석렬 전 검찰총장이 대선 후보로 결정되어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지난 4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그리고 민정당의 심상정 네 후보 외에 김동연 후보가 출마의 변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재명 후보와 윤석렬 후보가 빅(Big)2로 치열한 격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대선 판도 속 내년 선거 역시 호남지역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우세가 예상되며 단체장 및 지역 의원은 큰 이변이 없는 한 민주당 공천은 당선이라는 공식의 틀에서 벗어나지 않으리라고 보인다. 더구나 윤석렬 후보의 전두환 찬양과 개사과는 호남 민심에 큰 자극을 주어 회복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

또한, 3월 대선에 이어지는 6월 동시선거 역시 나주시 시장, 시·도의원 예비 후보자들이 연이어 출마 의사를 드러나며 선거전에 돌입한 분위기다.

단체장 예비자 후보는 지난 7월 15일 자 본지 174호에 거론된 16명 후보 이민준(56) 전남도의원, 이웅범(55)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 이재창(60) 전 국회의원 보좌관 외 강 백수(64)현 세무사. 김도연(60) 전 나주소방서장, 김덕수(50)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전문위원, 김병주(56)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 김선용(62) 현 나주시의원, 박원우(53) 전남매일 편집국장, 송일준(62) 전 광주MBC 사장, 윤병태(60) 전남도 정무부지사, 이기병 (65) 전 전남도의원, 최용선(44) 청와대 선임행정관. 전 경기도의원), 백다례 ( 57) 현 언론인, 양승진(67) 전 나주시 공무원 전원이 포기 의사를 보이지 않으며 치열한 물밑 경쟁이 진행되고 있다. 10월이 지나면 일부 후보가 출마 포기 의사를 밝히며 압축된 것으로 예측했지만, 아직은 중앙당에서나 출마 예상 후보자들 역시 후보자 선정이 미뤄질 것으로 받아들이는 가운데 윤곽이 쉽게 드러나지 않고 있다

  ▶ 예비 후보자 7명 협조체제 구축 판도 변화?

  내년 단체장 선거 역시 현직 강인규 나주시장에 대립해 강 시장을 제외한 15명 예비 후보가 합종연횡을 통해 1 : 1의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거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극적인 반전으로 경선 판도가 달라질 것을 주장하고 있지만 시장 측에서는 헛된 기대사항으로 무시하고 있다.

이는 현재 구속된 임 모 전 나주시의원(현 나주시 근무)과 관계자 1명이 구속 수사 중인 미화원 비리 사건이나 나주교통 지원금을 비리 의혹으로 현직 시장을 비리 의혹으로 압박하며 공천 낙마를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강 시장은 이를 적극적으로 부인하며 서로 치열한 진실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와중에 지난 11월 초 김도연, 박원우, 송일준, 이기병, 이민준, 이웅범, 이재창 7명의 예상후보가 정책연합을 전제로 협조 체제를 구성해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다. 이 협조체제를 두고 당사자들은 단일화를 전제하지 않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지만, 일반 시민은 단일화 시선으로 보며 각자 인물평과 함께 지지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현재 7명의 예비 후보자를 제외한 7명(강인규 시장 제외)의 후보자 역시 현 시장에게 도전장을 내밀려 승리를 장담하고 있지만, 강 시장이 현직의 뒷심을 배경으로 승리할 것이라는 예측도 만만치 않은 실정이다.

  ▶ 의회 독식을 기도하는 더불어민주당 후풍 우려해야

  한편, 나주시장을 비롯한 도의원과 시의원 등 독식하려는 더불어민주당의 나주지부 의도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는 여론이 조성되며 현직 의원에게 훗날 타격을 예고하는 경고성 여론도 거론되고 있다.

이는 현직 의원의 최측근들이 출마 의사를 표명하며 다른 출마자에게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가상적 피해의식이 작용 때문이다. 또한, 이런 예상을 쉽게 받아들이는 일부 나주시민은 7대 나주시의회 의원 파행이 현 의원의 적극 개입을 유도할 것이라는 여론에 근거를 두고 있다.

그러나 다수 시민은 나주시의회가 특정 이익집단을 위한 도구로 이용되는 것은 막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나주시의회는 나주시 발전과 나주시민을 위한 의회 구성과 활동이 보장되는 기구로 자리 잡아야 한다'라고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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