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라이프
  • 기자명 라목 김춘식 (나주왕곡)

4월이 오면

  • 입력 2014.04.08 21:00
  • 수정 2014.04.08 21:06
  • 댓글 0
                                                     사진 동신대 차정환 교수

 

 

4月이 오면

남쪽 하늘 아래
옛날 왕건이 머물다 간곳.
천년고도 목사골의 광활한 대지위에
산수화로 펼쳐진 의, 예의 고장
 
어쩜 조상님의 소복처럼
백옥같이 하-얀 빛으로
방긋한 배꽃봉우리 마다
함초롬히 맺은 이슬이
영롱한 아침 햇살에 빗기울 때
 
일곱색깔 무지개 빛으로
아름답게 단장한 배꽃은
화사하고 조용한 아침에는
아름다운 목사골 님들의 미소 같은 것.
 
어느 예술가의 탄식으로 빗어
잘 다듬어진 그림같이
달빛에 어울린 배꽃의 절경은
하늘나라 선녀님들이 내려와
배꽃 향기를 정취하고 싶은 곳
 
아~ 아 4월의 나주는
아름답게 피는 배꽃의 고장
 
 
나주 왕곡 라목 김 춘 식
사진 동신대 차정환교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