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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의 눈
  • 기자명 유현철

에너지 도시 역사 도시 서광' 성장으로 이어져야!

  • 입력 2021.10.21 22:20
  • 수정 2021.10.28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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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도시 역사 도시 서광' 성장으로 이어져야!

대형사업 유치 등 가시적 성과 보이지만 두 트랙 정책은 희미해

나주시 인구 변화

  지난 5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나주,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육성”을 위해 최근 4년간 에너지 공대 등 국·도비 1조705억 지원을 근거로 호남의 대표 역사문화 도시 나주를 전통문화유산이 산재한 원도심과 한국전력공사를 품은 빛가람 혁신도시, 양대 축을 발판으로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로 육성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나주시도 '역사수도 에너지수도'를 내세우며 최근 발표한 ‘3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보급 분야 국가공모사업 선정 외에도 초대형 사업인 한전 공대 유치, 초강력 레이저센터를 비롯한 에너지 수도 나주를 지향하는 나주시의 에너지특화 산업단지인 혁신산단에 2천억 원을 투자한 일반용 이차전지 완제품 제조공장 설립 등 국가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에너지신산업 혁신 거점 조성을 목표로 정부가 추진하는 ‘나주 에너지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또한, 나주시는 정부와 전라남도의 지원으로 문화재 보존을 위한 지속적인 유적발굴과 더불어 호남의 대표 역사문화도시인 나주시에 남도의병 역사박물관 건립도 추진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나주시 전역에 도시재생 뉴딜 사업으로 ‘현대화로 재조명한 역사문화 복원도시’, ‘근대유산과 더불어 상생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나주시가 대형사업 유치 등의 가시적 성과를 보이면서도 '역사수도와 에너지수도'의 투트랙(Two track) 정책에 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는 공공기관 이전 8년째를 맞았지만,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 인구가 애초 계획했던 인구 5만 명의 76.8%에 그쳐 전국 혁신도시 중 최하위 수준이며 더딘 나주시 인구 증가 속도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투 트랙 정책에 대한 콘트롤 타워 설립과 정책 배려 그리고 관련 정책 홍보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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