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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나주토픽

나주시, 아동참여단·아동권리대변인과 소통 간담회 개최

  • 입력 2021.08.1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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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아동참여단·아동권리대변인과 소통 간담회 개최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10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유니세프(Unicef)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아동참여단·아동권리 옴부즈퍼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유엔아동권리협약 제12조 ‘아동의 참여권 보장’의 일환으로 아동친화도시 주체이자 연령별 초·중·고 학생으로 구성된 아동참여단과의 소통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1부 아동친화도시에 대한 이해 및 조성과정 설명, 아동권리교육에 이어 2부 아동참여단 역할 안내, 정책 제안 및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나주시는 연내 인증을 목표로 유니세프(unicef)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10가지 원칙에 입각한 인증 절차,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아동참여단은 문채연(전남외고2) 위원장 주재로 놀이·여가, 안전·보호, 교육·가정환경 등 6대 아동생활영역에 대한 정책제안서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위원들은 학교 앞 불법 주차 단속, 과속카메라 설치, 청소년 시설과 연계한 문화 카페 운영 등을 제안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간담회를 통해 제안된 의견은 소관 부서별 면밀한 검토를 거쳐 아동 정책, 시정에 적극 반영해가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아동의 대표라는 자부심을 갖고 아동권리 대변인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연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지난 2019년부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 ‘시민참여 원탁토론회 개최’, ‘아동친화 전담조직 구성’, ‘학교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아동친화도시 실무추진단 구성’, ‘시의원 대상 아동권리교육’ 등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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