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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교육
  • 기자명 조성호

나주교육지원청 3차 나주미래교육포럼

  • 입력 2021.06.25 01:52
  • 수정 2021.06.25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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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교육지원청 3차 나주미래교육포럼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길)은 6월 24일 나주씨티호텔에서 교원, 학부모, 마을학교 활동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은 학교에서 큰 꿈을 키우다!」라는 주제로 2021. 3차 나주미래교육포럼을 개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동성 교수(전주교대)는 주제 강의를 통해 농촌지역의 지속가능한 교육을 위해서는 특색있는 학교교육과정 운영과 개별화 교육, 통합학교, 스마트 교육 등의 중요성을 강조하였고, 더불어 신뢰를 바탕으로 학부모와 동행할 때 작은 학교는 미래 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다 ”고 작은 학교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였다.

이어 김옥경 교장(양산초), 박종님 대표(삼서온마을학교)의 사례발표를 통해 작은 학교 성장을 위한 학교 경영, 학생 중심 교육활동, 작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마을 학교 운영 사례 등을 제시하였다. 특히, 작은 학교만의 특색있는 교육과정 내용을 적극 홍보하고 마을 학교 및 지역주민이 학교를 중심으로 함께 할 때 작은 학교에서 큰 꿈을 키울 수 있다고 발표하였다.

주제 강의와 사례발표 후 참석한 교원, 학부모, 마을학교 활동가는 작은 학교 활성화을 위한 방안을 교육과정 운영, 학부모 및 마을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교육지원청 지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방안을 모색하였고, 실현가능한 내용은 바로 학교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라 밝혔다.

나주미래교육포럼은 마을교육공동체, 미래교육, 지역사 교육, 작은 학교 등 나주 지역 내 교육 현안에 대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와 함께 학부모, 교직원 등 참석자 간 허심탄회한 토의를 통하여 많은 공감을 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영길 교육장은 “지역교육생태계는 교육청, 학교가 홀로 하는 것이 아니다. 지자체, 학부모, 마을학교 등 참여 가능한 인적・물적 자원이 함께 고민하고 힘을 모을 때 가능한 길이다. 앞으로도 교육공동체 간 소통과 협력을 위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며 나주교육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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