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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나주토픽

나주시, 봉황면 화재 피해가구에 후원금 전달 ‘훈훈’

  • 입력 2021.05.03 16:55
  • 수정 2021.05.0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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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봉황면 화재 피해가구에 후원금 전달 ‘훈훈’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수봉)가 2달 전 화재 피해를 입은 봉황면 조손가구에 지난 28일 후원금 2240만원을 전달했다.

29일 나주시에 따르면 피해 가구는 두음마을 오 모 씨 가정으로 지난 2월 원인불명의 화재가 발생해 주택과 창고, 차량, 농기계 등이 전소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당분간 지낼 곳이 없어 가족 5명이 임시거처인 마을회관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 가족의 새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봉황면 맞춤형복지팀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2달 간 지역사회 모금활동을 전개해왔다.

 

또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기존 후원업체인 해미연, 태광갈비, ㈜아키재, 해원목장 등에서도 모금에 동참했으며 목포중앙여자중학교 전교생과 온라인 모금함 ‘해피빈’을 통한 3300여명의 소액 기부자들이 오 모 씨 가정에 따스한 희망을 전달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강인규 나주시장과 지역 도·시의원, 봉황면 주민자치위원회, 이장단, 지역발전협의회 등 사회단체 회원 20여명이 참석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예기치 못한 화재로 생활터전을 잃은 이웃을 돕고자

온정과 희망의 손길을 전해준 모든 후원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들 가족이 하루빨리 안락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새 보금자리 마련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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