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사회
  • 기자명 나주토픽

빛가람 공기업 가족 동반 이주율 56.9%

  • 입력 2020.08.18 02:48
  • 수정 2020.08.18 02:49
  • 댓글 0

빛가람 공기업 가족 동반 이주율 56.9%

농어촌공사 홀로 가족 가장 많아

한국농어촌공사

  10일 박성민 미래통합당 의원실에서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공공기관 혁신도시 이전에 따른 지역별 가족동반 이주 현황' 6월 말 기준 자료에 따르면 나주 혁신도시 공공기관 기혼 직원들의 가족 동반 이주율은 전국 평균을 조금 웃도는 56.9%로 전국 평균보다 약간 높은 것로 나타났다. 전국 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 기혼 직원들의 가족 동반 이주율은 평균 52.3%이다..

  한편, 빛가람 혁신도시 내 기관 중 전국 평균 가족동반 이주율을 미치지 못하는 기업은 총 4곳으로 농어촌공사가 38.7%, 한국전력공사 45.8%, 한국콘텐츠진흥원(49%),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50%로 뒤를 이었다. 이 중 농어촌공사는 기혼 직원 768명중 295명만이 가족과 함께 나주로 이사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비 빛가람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과 공기업 가운데 가족을 두고 홀로 이주한직원들이 가장 많은 곳은 한국농어촌공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빛가람 혁신도시 16개 공기업 직원은 총인원 7천714명, 기혼 5천576명, 미혼과 독신직원 2천128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들 중 가족과 함께 나주로 내려온 기혼 직원들의 수는 3천172명으로 조사됐다.

<조성호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