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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갈등 부추기는 무모한 갈등조정 단계 넘어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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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30  03: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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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갈등 부추기는 무모한 갈등조정 단계 넘어서자

시민이 선출한 단체장 생산적 비판으로 나주 미래 보장받는 시민 정신 가져야!

   
 

 지난 월초 강인규 나주시장은 민선 7기를 출범하면서 ‘나주를 호남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우리 나주는 ‘갈등과 분열이냐 아니면 호남의 중심으로 도약하냐’라는 절체절명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라는 내용으로 현시점에서의 어려움과 나주시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SRF 열병합발전소 문제 해결에 관한 시장의 노력 그리고 현재 상황과 해결을 위한 협조 요청의 성명서를 냈다.

 이 성명서에 시장은 SRF 열병합발전소 문제에 대하여 시민협조 요청과 함께 선택은 시민 몫임을 강조하며 “나주시민들이 냉철한 이성과 판단으로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정보를 시민 앞에 공개하고 문제의 해결책을 책임 있게 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로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폭탄 돌리기 방식’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해결에 집중’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며 문제 해결을 위해 급조된 거버넌스 위원회 5대 주체에 간곡한 마음으로 간청했다.

 발표된 성명서는 시장으로서 당연한 멘트였고 모두의 희망 사항이기도 하지만 매우 아쉬운 점이 있었다. 그 내용은 바로 지금까지 거의 모든 나주 정치인들과 똑같이 현재 상황을 전직의 잘못으로 지적하며 재직 시 전개되는 모든 상황은 현 단체장이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는 책무를 소홀히 한 것이다. 물론 지금까지 본인이 직접 시도했던 노력과 차후 해결 의지도 보였지만 시민들이 함께 공감하기엔 부족한 점이 많았다. 그리고 SRF 열병합발전소 반대 운동은 빛가람동 혁신도시 주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지만, 나주시 전 지역에 영향을 주는 파괴력이 큰 전 나주시민의 문제이다. 하지만 일부 정치인과 일부 시민은 시민의 간절한 생존권 주장을 지역주민의 이익으로 폄훼하고 평가절하해서는 안 되고 SRF 반대에 앞장선 지도자 역시 나주시민 전체의 뜻을 곡해하지 않으며 모두의 상생을 통한 미래 나주 건설에 동참해야 한다.

 이와 같은 갈등 조장의 반복이 항상 나주의 큰 문제점으로 대두되는 것은 정치와 일부 단체들의 배려 없는 일방적 주장이라고 전해진다. 또한, 그들의 주장하는 일관된 원칙이 사안의 옳고 그름이 아닌 정치에 초점을 맞춘다는 지적을 받고 있으면서도 변하지 않는다. 큰 그릇을 가진 지도자의 뜻과는 달리 일부에서 ‘×무리’라는 질이 낮은 표현까지 써가면서 반대세력 척결에 앞장서고 있지만, 나주 미래 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척결되어야 할 현안이다.

 정중동(靜中動), 지역갈등의 확산은 민선 7기가 들어서기 바로 전 이후부터 상태는 더욱 심각하다. 선출된 단체장에 관해 판단을 뒤(다음 선거)로 미루고, 시정에 전념할 수 있도록 충분한 배려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단체장의 사적 생활은 물론 하찮은 일상까지도 파헤치는 집단 돌팔매질은 정도를 넘는 매장 목적으로 볼 수밖에 없는 비난으로 역효과도 만만치 않게 나타나고 있다. ‘현 시장 초선 당시 강력한 지지로 1등 공신 평가를 받았던 일부 인사들의 매서운 현 시장 비난은 일을 못 해서가 아니라, 말을 안 들어서 파생된 결과다’라는 설(設)이 단순한 소문이기만을 기대하고, 시민으로부터 공감을 얻지 못하는 일방적 비난은 냉철한 시각으로 평가하는 역사의 심판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누누이 강조되고 있지만, SRF 문제는 혁신도시 설립부터 떠안은 나주시민 모두의 과제다. 특정 정치인을 매도하고 더 이상 갈등을 조장해서는 안 된다. 무조건 반대하는 어리석은 시민도 사라져야 하지만 일부 얌체 정치인들과 같이 뒤에 숨어 해결해주기를 기대하는 정치인은 더욱 안된다. 시민·정치인을 비롯한 나주의 모든 지도자는 합리적 대안 제시로 소통의 폭을 넓히고 해결방법을 찾아 나주시민의 사랑에 보답해주기를 기대한다.                                                         <나주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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