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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경제
  • 기자명 김지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회 독립운동가 참배 및 3.1운동 재현 행사 가져

  • 입력 2019.03.12 09:49
  • 수정 2019.04.06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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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회 독립운동가 참배 및 3.1운동 재현 행사 가져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회(위원장 신정훈)는 3월 1일 오전 9시부터 나월환 장군 동상, 하산 김철 선생 묘지를 참배한 후 나주학생독립운동 기념관 광장에서 3.1만세운동 재현 행사를 했다.

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회(위원장 박소준)주관으로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고자 기획된 이 날 행사에는 강인규 나주시장, 이민준, 최명수 도의원, 김선용 나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일동, 신정훈 지역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당직자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나주화순지역위원회는 나주 한수제에 위치한 나월환 장군의 동상 참배 이후 나주 북초등학교 뒤편에 있는 하산 김철 선생의 묘지를 참배하였다. 이후 나주학생독립운동 기념관에서 3.1 독립선언낭독 재현과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이어받고자 하는 ‘우리의 결의’를 낭독하였다. 이후 모든 참가자의 만세삼창으로 이날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나주 출신 하산 김철 선생은 광주 만세시위를 주도하여 광주전남지역의 3.1운동을 촉발했었고, 나주 출신 나월환 장군은 광복군 5지대장을 지낸 1924년 중국에 건너가 상해에서 '남화한인청년연맹'에 참여하고, 광저우에 있던 중앙 육군군관학교를 졸업 중국군 장교로 복무하였다.

김철 선생의 후손인 최동준 씨는 “3.1운동 100주년과 나주학생독립운동 90주년이 되는 올해 더불어민주당 청년들이 벌초와 주변 환경정리를 해준 것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김철 선생의 묘에 헌화한 후 “한평생을 독립과 친일청산을 위해 희생해 오신 김철 선생의 높은 뜻과 의로운 정신을 되새겨 나주의 더 큰 미래발전의 디딤돌로 삼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정훈 위원장은 마무리 인사말을 통해 “한 말 의병부터 8·15해방까지의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이신 두 분의 유지를 이어받아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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