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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경제
  • 기자명 유현철

신정훈 도지사 예비후보 개소식 성황

  • 입력 2018.04.07 00:27
  • 수정 2018.04.0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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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도지사 예비후보 개소식 성황

김영록 전 농림부장관, 장만채 전 전남도 교육감 더민주 후보 3 파전

 

 

  지난 3월 31일(토) 오후 2시 나주지역 출신 신정훈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 전남지사 예비후보가 순천에서 3천명(주최 측 추산)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 행사를 갖고, “이번 선거는 호남인의 믿음과 지지를 배신한 안철수식 정치를 청산하고, 선거 완승으로 문재인 정부의 개혁을 견인할 ‘개혁 전진기지 탈환선거’로 규정한다”며 전남도지사가 돼서 지방정부의 새로운 장을 열고 촛불혁명의 완성과 문재인정부의 성공으로 이끌겠다고 선포했다.

‘문재인 핫라인, 남도를 살려라’를 슬로건으로 내건 신정훈 예비후보는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선거는 단순히 지자체장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촛불혁명의 완성과 문재인정부의 성공, 지방분권 개헌을 통한 본격적인 지방정부 시대 개막, 전남과 호남의 정치 환골탈태, 2020년 총선승리와 정권재창출의 기반을 만드는 선거”로 규정하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개호 최고위원겸 전남도당위원장은 축사에서 “2년전 이맘때 녹색광풍으로 민주당이 바람앞의 촛불처럼 흔들렸을 때 민주당을 지키고 문재인을 지켰던 의리의 사나이”라고 신정훈 예비후보의 지조를 추켜 세우면서 “신정훈 후보는 문재인정부의 전남 10대공약과 농어업정책을 만든 책임자였던 것을 자신이 증명한다”며 ‘문재인의 핫라인’을 강조하며 신정훈 후보가 적임자'라고 지지자들의 환호를 유도하기도 했다.

후보경선 통과가 당선으로 인식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경선은 김영록 전 농림부장관(완도 출신)과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영암 출신)이 힘 우위, 선명론, 전라남도 발전을 내세우며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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