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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경제
  • 기자명 김지선 기자

안철수 “새정치연합” 17일 발기인대회 3월 창당

  • 입력 2014.02.2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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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신당 창당 준비기구 새정치추진위원회가 17일 오후 서울 용산 백범기념관에서 각계각층에서 선정한 320여명의 창당 발기인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창당 수순에 들어갔다. 안 의원은 17일 수락연설에서 ‘우리 삶은 더 나아져야 하고 미래에 대한 불안은 희망으로 대체돼야 한다.’하며 ‘국민이 주인되는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 새 정치의 주인이 돼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새정치연합은 발기인 대회를 시작으로 당원 영입과 시도당 창당 등 본격적인 세 확산에 나서 3월말 중앙당 창당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3월 말 안 의원이 주도하는 새정치연합이 공식 출범하면 6·4 지방선거에서 기존 새누리당, 민주당과 함께 ‘3각 구도’를 형성하게 된다.새정치추진위원회 금태섭 대변인은 지난 16일 ‘국민에게 많이 알려진 새정치의 의미를 담고 합리적 보수와 성찰적 진보를 포괄한다는 의미로 연합이라는 이름을 붙이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었다.한편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신당 ‘새정치연합’을 앞세워 오는 6·4 지방선거 광주시장 선거에서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안 의원의 호남 교두보 확보 발언이 전해지면서 신당의 시·도당 출범과 함께 시·도지사 후보 경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나주에서도 이기병도의원과 이광형 전 나주부시장 등이 대열에 합류하여 도약을 꿈꾸고 있다. 김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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