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정치·경제
  • 기자명 빛가람타임스 기자

정보유출 카드 3사(국민,롯데,농협) 3개월간 영업정지

  • 입력 2014.02.20 15:23
  • 댓글 0
1억여건의 고객 정보를 유출시킨 KB국민, 롯데, 농협카드가 지난 2월 17일부터 3개월간 영업정지 제재를 받는다. 징계는 14일 금융감독원의 제재심의위원회와 16일 금융위원회의 긴급회의를 거쳐 17일 0시부터 시행되었다. 이번 제재는 법정 최고 수준의 행정제재인 3개월 영업정지 조치다. 관련 임직원에 대해서도 검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해임권고·직무정지 등 중징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제재에 따라 3개 카드사의 신용·체크·선불카드에 대해 신규 회원모집이 금지되고 현금서비스·카드론 등 카드대출에 대한 신규 약정 체결도 할 수 없다. 그 외에도 여행알선, 통신판대 등 신규영업도 제한된다.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공성에 해당되고 대체 가능성이 없는 카드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신규발급을 허용되며 기존카드를 이용한 구매, 약정 한도 내의 현금서비스, 카드론 등은 사용이 가능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