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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 우선에 인색한 지도자들이 만들어 가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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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17  01: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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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 우선에 인색한 지도자들이 만들어 가는 사회
 
 
  최근 도올 김용옥선생의 영화 남한산성 관람권장 글 중에 역사에는 진보와 보수, 좌와 우가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상식과 몰상식만 있다. 싸워 이길 수 있는 군대와 식량이 있으면 싸우는 것이 상식이요, 싸울 수 있는 아무런 기력이 없으면 화해하는 것이 상식이다.’라는 구절이 있다. 거두절미한 내용으로 김 선생의 의도와 다른 방향으로 표현될 수도 있지만 세상사 선후(先後)는 물론 정도(正道)도 모르는 몰상식한 ×들이 판을치는 세상에 통쾌하게 살아가지 못하는 사람들의 억울함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이미 부정과 불공평은 우리에게 익숙해진 용어이지만 서민들의 희망마저도 빼앗아가서는 절대 안된다. 이유는 어김없이 사회질서의 파괴로 이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공익을 우선하는 지도자가 요구되는 명백한 이유이고 사욕에 눈먼 지도자의 퇴출이 절실한 시점인 것이다.
 
  국회의원을 달리 표현해 선량(選良)이라고 하며 그 뜻은 '가려 뽑힌 뛰어난 인물'이라는 내용이다. 최근 정통보수를 자초하는 국회의원들이 정당을 탈당해 기존 보수정당에 합류를 선포했다. 해당 정치인들은 진보와 보수를 논하고 국민들에게 읍소하며 정당성을 알리기에 여념이 없다. 모 국회의원은 1년에 3번 당을 옮기는 신기록을 세웠다는 비아냥의 대상이 되기도 하며 정통보수 통합을 주장한다. 하지만 공감이 가지 않는다. 필자의 시야에 그들은 이× × 구분할 것 없이 사욕에 눈먼 탐욕의 무리로 비춰질 뿐이고 서로가 친일매국집단 대() 빨갱이 집단이라고 상대릇 탓하는 패거리에 불과한 것이다.
 
  패거리 집단 문화에 익숙한 의원들의 국감진행과정을 지켜보면 정말 국회의원들 체면이 말이 아니다. 명색이 국민의 부름을 받아 국회에 입성을 하였지만 국회의원 알기를 아예 개×으로 취급하고 있다. 지금은 너무 익숙해졌지만 죄지은 자들이 청문회에 불려나와 국회의원에게 호통치고 있는 것을 쉽게 볼수있다. 아직도 끼니를 제대로 잇지 못하는 서민들이 있지만 수백억 수천억을 도둑질해먹고도 큰 소리치는 것을 지켜봐야만 하는 우리들의 슬픔을 그들은 결코 알지 못한다.
 
  다수 국민들은 이와같은 사실을 너무 당연한일로 받아들이고 있다. 돈과 빽으로 이어지는 권력자들의 권력이양으로만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수 많은 청문회를 지켜봐도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지 못하는 현실을 어떻게 분석하고 부정할 수 있을까? 과거 5공 청문회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송곳 질문과 호통은 국민에게 통쾌한 선물과 깊은 감동은 국민들의 추앙을 받아 대통령의 임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이와 같은 좋은 선례를 다시보기 힘든 사항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국회의원들 그리고 지도자들의 전문성 결여와 노력의 부족을 지적하고 있다. 한 예로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특별위원회’1차 청문회에 9명의 대기업 총수들이 나왔지만 의원들의 질의는 본질에서 벗어난 질문과 호통으로 비선실세 국정농단의 전모를 전혀 파헤치지는 못했다. 지도자들의 무식과 무지가 용납되지 못하는 것은 국가와 국민들에게 큰 폐해를 남기기 때문이다. 지도자가 전문성이 부족하면 부단한 노력을 통해 극복해야 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우리지역도 결코 자유스러울 수 없다. 혁신도시 유치 이후 나주의 지도자들은 한결같이 서로혁신도시 유치의 공을 주장하며 한전을 포함한 16개 공기업 유치로 선도적 혁신도시 성장을 자랑했지만 국감에서 10개 혁신도시 중 9위로 최하위 정주여건 조성지역의 수치를 안게 되었다. 본지를 포함한 언론과 수 많은 전문가들이 교육시설, 대형병원설립, 스포츠센테 건립 등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으로 인구유치를 주장해보았지만 가시적인 효과는 눈에 띠지 않았다. 물론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결과론이다. 정책의 성공과 실패 그리고 개선책을 마련해야할 시점인 것이다. 필자는 나주의 지도자들은 한결같이 공익우선에 인색하다.’고 강조하며 강력히 개선을 요구해본다. 사욕이 눈먼 지도자들은 시민들이 퇴치해야 한다. 시민들 또한 전문가에 못지않는 지도자 선택에 대한 역량을 높여가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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