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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나주토픽

나주시,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 하자보수 소송 추진

  • 입력 2017.11.04 10:06
  • 수정 2017.11.0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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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 하자보수 소송 추진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지난해부터 부실시공 논란이 꾸준히 제기됐던 산포면 신도산단 내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소송을 통한 법적 대응에 나선다.

 
26일 나주시는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의 하자발생 원인과 책임소재 규명을 통한 완벽한 하자보수와 시설운영 정상화를 위해 시공사(한라오엠에스)와 하자보수 보증기관(건설공제조합)을 상대로 ‘하자보수에 갈음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나주시가 시공사 등을 상대로 청구한 손해배상 청구금액은 파쇄기와 분쇄기 등 기계설비 교체비용 15억 원과 지난 2014년 준공 당시 시공사가 나주시에 인도하지 않은 소모품과 예비품 상당금액 6억 원을 포함해 총 21억 원에 이른다,

2014년 7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은 운영 3년차를 맞은 지난해 여름에 잦은 기계고장 등으로 인해 이곳으로 반입된 2,000여톤 이상의 많은 생활폐기물이 제때 처리되지 못하고 악취가 발생하면서 인근 주민들의 민원과 부실시공 의혹이 제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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