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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경제
  • 기자명 유현철

강인규 나주시장, 열병합발전소 문제 해결 ‘총력’ 기울여

  • 입력 2017.11.0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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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규 나주시장, 열병합발전소 문제 해결 ‘총력’ 기울여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지역 최대 현안인 나주SRF열병합발전소 문제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

지난 23일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날 모든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그리고 국회 등을 연이어 방문했다.

 

이날 오전 산자부 에너지자원실장과 환경부 자원순환국장 등 중앙부처 관계자들과 만난 강 시장은 나주SRF열병합발전소 가동과 관련된 주요 쟁점사항을 설명하고, 범시민대책위 요구사항 등을 전달했다.

특히 주요 쟁점이 된 광주SRF 반입에 따른 나주시 동의여부와 관련해, 강 시장은 중앙부처가 난방공사로부터 제공받은 정보는 사실과 명확히 다르다는 점을 적극 강조하며, 잘못된 정보로 인한 중앙부처 관계자들의 잘못된 인식을 불식시키는데 주력했다.

또한 강 시장은 산자부에 2009년 체결한 합의서 내용 준수를 골자로 한 ‘광주권 쓰레기 반입 불가’와 ‘SRF 연료 안전성 검증 등 시민 환경권 및 생존권 보장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아울러 환경부에 전국 10곳 혁신도시를 고형연료(SRF) 사용시설 입지 제한 지역에 포함시켜 줄 것을 각각 건의했다.

이어 이날 오후 국회를 찾은 그는 산자위 간사인 홍익표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손금주 의원(국민의당)을 접견, 생존권과 환경권 보장을 바라는 주민들의 간곡한 뜻을 전달하며, 이 문제를 지역에 국한된 현안이 아닌 정부차원의 현안과제로 적극 해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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