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방문 주목적 문화관광되는 정책 개발 시급
상가도 소비자 수준에 맞춰 서비스 개선해야
하지만 유형문화재 2호 금성관을 비롯한 정수루 목사내아가 버젓이 자리 잡고 있는 나주목 등 사료지를 찾는 관광객은 손가락으로 헤아릴 수 있을 정도의 소수임에 비해 인근 대중음식 나주곰탕 상가 앞에는 줄지어 장관을 이루는 풍경은 나주시 당국 관광정책의 문제점을 암시해 주고 있다.
물론 나주시의 개발 노력이 덧보이고는 있지만 10년 또는 백년 후의 나주의 모습이 명확히 보이지 않아 나주를 대표할 수 있는 문화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여론이 가라않지 않고 있다. 즉 나주 방문의 주목적이 문화중심의 관광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음식문화 체험 등이 방문 목적과 경유지로 전락되고 있는 상황은 나주 정체성 상실의 큰 문제점이다. 또한 나주 인구의 절반(47,282명)도 되지 않고 소량의 문화자원 환경속의 담양군에는 관광객이 지난해 7백만을 넘고 올해는 천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소개되고 있는 것을 명석한 분석을 통해 시정에 반영해 구체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실례로 나주의 대표음식으로 알려진 곰탕 값의 상승, 한정된 고객 수요층 홍어판매 또한 혁신도시 성장과 균형을 맞추기 힘들다는 일부 관광객들의 견해는 최근 토론회에서 나주 모 기업 간부가 나주음식을 접하며 ‘몇 집으로 제한된 곰탕집의 단지화와 한정된 홍어음식 외에 나주 전통음식과 혁신도시 신세대 선호 음식의 균형을 맞추는 음식개발’을 지적해 문제점이 일치되는 것을 볼 수 있고 시차원에서 발전 대책을 제시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좋은 예로 나주시와 시민의 소통을 담당하는 나주시 시민소통실을 비롯한 다수의 공무원들이 대부분 회식을 나주시와 혁신도시에서 실시하고 있어 시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지만 일부 공직자를 비롯한 정·재계 인사들은 부끄럼도 없이 광주 특정 식당이용을 공공연하게 자랑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지탄받고 있으며 자성의 기회를 통해 사고전환을 바라고 있다.
나주시 의회도 이에 걸맞는 연구 활동과 성과를 내지 못해 다수 시민들로부터 맹비난이 쏟아지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 유현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