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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경제
  • 기자명 나주토픽

나주시, 직업훈련 교육장 기능보강 나선다

  • 입력 2016.11.12 09:09
  • 수정 2016.11.1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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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직업훈련 교육장 기능보강 나선다

나주시는 기업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직업훈련 교육장 기능보강비로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 교육생들에게 보다 쾌적한 교육환경 제공과 함께 양질의 직업훈련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으로 에너지 연관기업들의 본격적인 이전에 대비, 전문 인력 양성과 지역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직업훈련 교육장 건물의 기능 강화와 규모 확장 등의 교육환경 개선이 필요함에 따라 강인규 시장이 국회를 방문해 국비확보에 나선데다, 손금주 국회의원(국민의당, 나주․화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게 됐다.

 

시는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으로 에너지 연관기업 500개 유치를 대비한 기업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전액 시비로 맞춤형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있는데, 현재 지역청년 57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나주시는 일자리지원센터에서 구인‧구직 알선 등 취업지원서비스와 함께 직업훈련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취업능력지원서비스까지 일자리와 관련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해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직업훈련장 운영 및 관리를 일자리지원센터로 이관하여 그 기능을 확대‧강화해서 지난 5월부터 직접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고용환경에 적합한 직업훈련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0월초부터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인력수요조사 결과를 내년도 교육과정 선정에 반영할 계획이며, 지난 2년간 고용노동부의 직업훈련 수료생을 대상으로 취업현황을 조사하여 미취업 및 실직자들을 위한 취업지원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다.

나주시 곽삼성 일자리정책실장은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으로 혁신산업단지 분양이 꾸준히 상승하고, 2020년까지 15,000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업현장에 필요한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직업훈련사업이 꾸준히 요구된다”며 “지역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하고, 특히 취업능력이 부족한 취약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취업의지를 높이고 취업을 알선해 생활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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