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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교육
  • 기자명 김지선 기자

나주시 초․중학생 30명 “미국에서 경험 쌓는다”

  • 입력 2016.07.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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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초․중학생 30명 “미국에서 경험 쌓는다”

나주지역 초·중학생 30명이 17일 나주시 미국 자매결연도시인 웨네치시의 웨네치밸리대학에서 3주동안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을 위해 출국했다.

나주지역 초등학교 6학년 15명과 중학교 2학년 15명 등 30명은 7월 17일부터 8월 4일까지 3주간에 걸쳐 어학 프로그램과 현장학습, 문화체험 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어학연수에 참가한 학생들은 지난 5월 필기시험 및 원어민 인터뷰를 거쳐 선발되었으며, 어려운 가정의 학생은 경비 전액을 시에서 부담하고, 그 외의 일반참가 학생은 경비 절반을 자비로 부담했다.

연수를 떠나는 노지성군(나주중 2)은 ”미국 현지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러 간다는 생각에 가슴이 설레고 기대가 크다“며 ”열심히 참여하고 친구들과 함께 건강하게 지내고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 강인규 나주시장이 지난 8일 8일 학부모 설명회가 끝나고 대상 학생들과 함께 성공적인 어학연수를 기원했다.

교육분야 국제교류의 폭을 넓히고자 미국 메릴랜드 주를 방문중인 강인규 시장은 미국 현지에서 “지역을 대표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간외교관으로서 글로벌 마인드를 갖고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격려사를 보내면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귀국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나주시는 다수보편적 교육복지 확산을 위해 올해부터 해외 어학연수 대상자를 70명에서 100명으로 전년 대비 40% 대폭 늘릴 계획이며 이에 올해 겨울에는 70여명의 학생을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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