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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경제
  • 기자명 김지선 기자

기초선거 공천 ‘폐지’ 49% ‘유지’25%.. 한국갤럽 조사결과

  • 입력 2014.01.3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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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라지역 폐지‘56%’ 유지 ‘23%’

6월지방선거가 5개월 남은 상황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가 정치권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정당공천을 ‘폐지해야한다’고 보는 국민들이 그렇지 않은 국민보다 두 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새누리당이 추진 중인 특별·광역시 구의회를 폐지하고 시의회가 그 역할을 함께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찬성’이 ‘반대’ 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한국갤럽이 나흘간 전국 성인남녀 1208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결과이다. 기초단체장·기초의회 후보를 현행대로 정당공천하는 것이 좋다고 보는지 공천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보는지’의 결과는 ‘정당공천폐지’ 49%, ‘정당공천 유지’ 25%, ‘의견유보’ 26%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대 이하에서는 정당 공천 폐지 의견이 우세(40대 62%, 50대 55%)했으나, 60세 이상은 폐지(37%)와 유지(33%)로 큰 차이가 없었다.'교육자치와 전문성을 위해 시도 교육감 직선제가 도입됐지만 최근 비리 문제로 폐지 논란이 있다. 시도 교육감 직선제를 유지해야한다고 생각하냐 폐지해야한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49%가 폐지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직선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34%, 무응답은 17%였다.'교육감직선제를 대신해 시도지사와 시도교육감이 동반출마하는 러닝메이트제도를 도입하자는 의견이 있는데 시도지사와 교육감 러닝메이트제에 찬성하냐 반대하냐'는 질문에는 '도입 찬성'이 43%, '도입 반대'가 34%였다. 무응답은 17%였다. 휴대전화 임의걸기(RDD)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는 표본오차 ±2.8%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 16%(총 통화 7720명 중 1208명 응답 완료)이다 표본 중 남성은 599명, 여성은 610명이었다. 19~29세가 216명, 30대가 234명, 40대가 267명, 50대가 235명, 60세 이상이 256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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