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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나주토픽 기자

나주시, 문화인력 양성사업으로 문화도시조성 박차

  • 입력 2016.06.24 12:19
  • 수정 2016.06.2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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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문화인력 양성사업으로 문화도시조성 박차
6월부터 나주 이야기할머니, 전래놀이 지도사 양성으로 문화일자리 창출

나주시가 문화도시역량을 강화하고 문화 일자리 창출을 위해 6월부터 문화인력양성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나주시는 문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핵심 동력인 문화인력 양성을 위해 ‘나주 이야기 할머니’와 ‘전래놀이 지도사’를 각 20명씩 양성할 계획으로 6월 전문기관에 위탁하여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나주시는 역사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문화관광해설사, 이야기꾼, 나주관광 서포터즈 등을 지속적으로 양성해 왔으며, 이와 연계하여 나주문화를 전승하고 관광상품화로 발전하기 위한 사업으로 문화인력 양성을 추진하게 되었다.

‘나주 이야기 할머니 양성사업’은 나주의 풍부한 역사 문화 이야기를 다양한 교구와 교재로 제작하여 관내 만 56~70세 여성 20명에게 교육하고 이들이 유아교육기관에 파견되어 유아들에게 들려줌으로써 세대를 연결하고 미래세대의 인성을 함양하며 나주를 바로 알리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은 6월 모집공고를 통해 교육생을 선정하고 유아교육기관에 수료생을 파견하여 시범운영하는 파일럿사업으로 진행하게 된다.

‘전래놀이 지도사 양성사업’은 나주에 어울리는 전래놀이 문화상품을 개발 확산하고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키며 전래놀이를 통한 공동체 문화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이번 교육은 총 10차례에 걸쳐 진행되는데 이 과정을 수료하면 전래놀이 지도사 초급과정 수료증이 발급되며 전래놀이지도사 3급 자격증시험에 대비할 수 있게 된다. 6월 중 모집공고를 통해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나주시는 올해 양성사업을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관련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사업을 연차적으로 발전시켜 문화관광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문화도시의 핵심은 문화시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행복을 확산시켜 나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 나주 이야기 할머니와 전래놀이 지도사 양성사업은 바로 이러한 맥락에서 시작되었으며 앞으로 이들이 나주를 문화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새로운 문화일자리 창출의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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