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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기자명 나주토픽 기자

공직사회, 청렴과 친절문화 확산 정책 요구돼

  • 입력 2016.06.24 01:57
  • 수정 2016.06.24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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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강해이, 태만과 떠밀기 민원 등 시민 원성 높아

 

 

 

나수시 청렴워크숖

 

시민의 손으로 구조된 애완동물

 최근 행정자치부의 감사로 밝혀진 공직기강해이와 각종 민원으로 제기되고 있는 떠밀기식 행정, 신고 된 민원 늦장부리기 등으로 시민들의 원성이 높다. 본지에서도 여러 차례 원스톱 행정 처리로 민원 떠넘기는 공무원이 사라져야 한다고 보도 했었지만 큰 변화는 없고 시민 중심의 체감행정 친절도는 향상되지 않고 있다.

 지난 14일 나주시 남산공원에서 위기에 처해있는 애완동물의 구조신고를 받고도 3 개 기관의 서로 미루기로 6시간이 넘어선 출동으로 구조의 기회를 놓쳤다. 불에 그슬린 흔적과 피로 얼룩져 있는 애완동물은 행인들에게 공포감을 주었지만 출동 관계자는 ‘위협 대상이 아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분노한 시민은 ‘시민의 신고를 무시한 처사와 떠밀기 행정에 분통이 터진다.’하며 흥분했다. 다음 날 결국 시민의 손으로 구조된 애완동물은 관계단체에 넘겨졌다.

 한편 지난 15일 송월동 부민 S모씨는 ‘송월주공아파트 입구 대로에 동공을 발견하고 신고했으나 1개월이 다되어도 관심조차 갖지 않는다.’하며 제보를 해왔다. 확인해본 결과 위험천만한 동공이었다. 관계 부서에 확인해본 결과 민원은 접수되지 않았고 즉각 확인 후 보수를 약속했다.

 최근 나주시는 시민들의 시정 참여를 통해 행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청렴문화 확산과 청렴 행정의 정착을 위한 목적으로 빛가람동에서의 청렴문화 행사, 시민감사관 활동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시민 편의를 위한 정기적인 친절교육도 실시하며 민선 6기 공약사항인 소통과 청렴문화의 확산을 위한 자긍심 고취와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크고 작은 시정의 부적절한 관행은 행정자치부의 감사를 받는 등 기강해이가 도를 넘어 시민들의 불신 폭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일부 공직자의 부적절한 근무태도가 대다수의 공직자들을 욕되게 하고 있다.’하며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뜻있는 시민들은 나주시와 모든 관련단체는 구호에 그치고 있는 청렴문화의 확산과 친절행정 실천에 앞장서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공직사회, 청렴과 친절문화 확산 정책 요구돼

기강해이, 태만과 떠밀기 민원 등 시민 원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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