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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인칼럼
  • 기자명 신동운

인생은 희망이 있기 때문에 아름다운 것이다.

  • 입력 2016.06.10 11:05
  • 수정 2016.08.2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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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희망이 있기 때문에 아름다운 것이다.

▲ 신동운발행인
중국 송나라의 정치가였던 청백리 포청천은 지방관으로서 부당한 세금을 없앴으며, 명판관이 되어 부패한 정치가들을 엄중하게 처벌하여 공정한 성품으로 후대에 많은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낡은 도포조차 기워 입었던 대제헌 이황을 비롯한 영의정 이원익 등 조선 500년 동안 단 217명만이 청백리라는 명예스러운 호칭을 얻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청백리(淸白吏)로서 공명정대(公明正大)한 처신(處身)으로 보통사람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세상사는 보람을 느끼게 했던 것이다.

최근 뉴스에 끊이지 않고 계속되는 각종 비리와 패륜으로 이어지는 갖가지 사건들은 국민들을 증오와 분노에 쌓인 허탈감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더 이상 갈 곳이 없는 막바지 사회에서 갈수록 더욱더 간절히 그리워지는 것이 도덕과 청렴으로 가득 충전된 공명정대한 사회다.

끊임없는 권력자들의 타락은 수많은 사회악을 양산했고 우리는 견디기 힘든 고통을 감수하고 있다. 이는 타락한 위정자들에 의해 희망과 삶을 포기하게 한 통한(痛恨)의 선물이 었던 것이다.

우리 지역 역시 민선출발 이후 청렴하고 공명정대한 지도자를 만나본 적이 있는가 나주시민들에게 묻고 싶다. 한결같이 선뜻 답하지 못하는 불행한 시민이 되어버리고만 것이다. 경험했던 대다수 시민들은 정치인들의 다툼에 의해 스스로를 악의 축으로 포박했고 법으로부터 자유스럽지 못한 위치에 서게 했다. 욕심으로 가득한 흑백논리의 전개와 패거리문화는 시민들에게 치유하기 힘든 상처를 주었다.

하지만 공명정대하고 청렴한 지도자를 만나지 못했던 것은 우리의 선택이 올바르지 못했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것이고 그들을 찾지 못한 시민들의 책임 또한 간과할 수 없는 대목이다.

지난 5월 말일 19대 국회의원 임기가 만료되었다. 각종 언론은 19대 국회를 역대 가장 무능했던 국회로 혹평을 하고 있으며 스스로 뿌린 결과에 대한 엄중한 심판을 받고 있지만 나름대로 시대적 사명을 마치고 마무리 했다.

나주·화순지역의 신정훈의원 또한 보궐선거에 당선되어 나머지 임기를 무사히 마무리했다.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신의원의 노고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못 다한 아쉬움이 있다면 지난날에 대한 뜻 깊은 자기 성찰과 재기를 위한 노력에 공명정대함을 실어주기를 간절히 바란다.

더불어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으로 국회 정치를 시작하는 손금주의원에게 새로운 문화 창출을 큰마음으로 기대해본다.
20대 총선 나주지역 선거에서는 ‘역대 국회의원 선거 중 가장 깨끗했던 선거였다.’라는 것에 이의를 제기할 만한 사람을 거의 없다고 알려진다.

다른 한편에서는 국민의당 바람을 운운하지만 능력과 깨끗한 이미지가 당선의 영광을 전해주었다고 강조하고 싶다. 이는 나주에 새로운 선거문화를 만들었고 손 의원 역시 ‘공평한 나주사회’를 이룩하겠다는 약속을 했기 때문이다.

인생은 희망이 있기 때문에 아름다운 것이다. 손 의원은 나주시민과 화순군민의 선택이 흠집 없었던 대한민국의 판사로서 국가는 물론 지역에서 그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공평무사(公平無私)한 정책 실현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보람을 찾는 간곡한 희망'을 외면하지않는 강력한 실천만이 성공의 길임을 명심해주기를 바란다.

다른 한편으로 손 의원의 당선 직후부터 악의적인 흠집 내기에 앞선 일부 나주시 구성요원들은 특정인이 아닌 명현(明賢) 국회의원 등장과 나주의 미래에 희망의 꽃을 피우기 위한 격려와 충언으로 나주사랑 실천에 동참을 간곡한 마음으로 권장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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