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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기자명 나주토픽 기자

영산대교 투신 조모(34)씨 6일만에 숨진 채 발견

  • 입력 2016.04.26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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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교 투신 조모(34)씨 6일만에 숨진 채 발견
 
 지난 20일 나주 영산대교에서 투신한 30대 남성이 6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수색 중이던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26일 오후 3시 경 나주시 삼영동 영산대교 하류 100m 구간에서 조모(34)씨가 물에 빠져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의하면 지난 20일 오후 6시 18분께 영산대교에서 ‘물에 빠지는 소리가 들려 다리 밑을 보니 남성이 팔을 허우적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중수색을 했으나 조씨의 신분증이 든 가방만 발견했다.
 
 사고 발생 후 구조당국은 경찰 헬기, 구조정, 수중영상 초음파탐지기 등 장비와 잠수요원, 나주 의용소방대원 등 인력 100여명을 동원해 투신 지점 일대를 수색하다가 이날 오후 조씨의 시신을 찾아냈다.
경찰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조씨가 처가가 있는 나주로 가족을 찾아 내려왔다가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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