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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경제
  • 기자명 나주토픽 기자

나주시 벼 공동육묘장 시설 지원 늘려

  • 입력 2016.04.0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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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벼 공동육묘장 시설 지원 늘려

“농촌지역 일손부족 해소와 생산비 절감, 고품질 벼 생산에 큰 효과 기대”
올해 세지농협… 민선 6기 들어 6곳으로 늘어

고령화와 부녀화로 인한 일손부족과 영농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의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나주시가 과학영농의 일환으로 집중육성하고 있는 벼 공동육묘장 지원사업이 올해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나주시는 “올해 세지농협을 벼 공동육묘장 사업대상자로 확정했다”며 “2011년에 봉황과 산포, 영산포농협에, 2012년 동강농협에, 2014년 다시, 마한농협을, 2015년 나주, 금천, 노안농협, 2016년 세지농협을 지원한 것을 포함해 민선 6기 들어 모두 6곳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공동육묘장 지원사업은 2011년 6,262㎡, 2012년 1,983㎡, 2014년 4,145㎡, 20

▲ 지난해 마한농협의 직원들이 파종후 발아실에서 싹을 틔운 모판을 육묘장으로 옮기고 있는 모습.
15년 4,227㎡에 이어 올해는 660㎡를 지원할 예정이며 예산도 2011년 22억여원, 2012년 7억5천여만원, 2014년 18억8천여만원, 2015년 10억2천여만원, 2016년 1억6천만원(660㎡)로 민선 6기 4년 동안 총 6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벼 공동육묘장은 벼 생산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육묘를 논이 아닌 하우스에서 다량으로 생산하는 시설로, 관수와 차광, 보온 등 자동화시설을 갖추고 건전묘를 농가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농가의 일손부족 해소와 생산비 절감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분석됐다.

농업기술센터 채진광 소장은 “앞으로도 고령화와 부녀화로 노동력이 부족한 농촌 현실에서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공동육묘사업이 절실하다”고 과학영농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FTA로 위기에 처한 농촌이 활력을 되찾아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도모하여 부농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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