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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기자명 나주토픽

나주시 금성산 사면붕괴지역 재해예방사업

  • 입력 2015.11.27 14:42
  • 수정 2015.11.2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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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금성산 사면붕괴지역 재해예방사업
15억원 사업비 확보해 2017년도까지 2개년 사업으로 추진

나주시가 금성산 사면붕괴 우려가 있는 지역에 지난 6월 ‘도유림 재해예방사업’을 산림청에 건의하여 1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2017년도까지 2개년 사업으로 추진한다.

대상 지역인 나주시 경현동 산8-33번지는 도유림으로 한때 채석장으로 활용 후에 복원하여 금성산 등산로 진입부 휴식 공간 및 주차장으로 활용되었으나, 2012년 사면붕괴 이후 전면 통제되어 현재는 이용이 금지된 상태이다. 특히 이곳은 주변에 한수제 벚꽃길이 조성되어 있어 개화시기에 상춘객들의 발걸음이 넘쳐나는 곳이기도 하다.

 

시는 내년 초 타당성 평가 용역을 통하여 전문가들의 의견수렴 후 실시설계에 반영하여 2017년도에 안정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도 조금씩 붕괴될 기미가 보이는 지역으로 무엇보다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서 시급히 추진되어야 할 사업”이라며 “사업 추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금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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