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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교육
  • 기자명 나주토픽 기자

나주교육진흥재단에 ‘인재육성 기금’기탁 잇따라

  • 입력 2015.11.0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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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교육진흥재단에 ‘인재육성 기금’기탁 잇따라
재부산나주 출향 향우 회원들 1백만원, 나주곰탕 ‘하얀집’에서도 일천만원
농협은행 나주시지부 3백만원…10월 말 현재 약 72억원의 기금 조성

재부산나주 출향향우 회원들이 10월 30일 (재)나주교육진흥재단(이사장 강인규)에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1백만원을 기탁했다.

 

향우회 김정기 회장은 “매년 나주 시민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하면서 고향을 위해 뜻깊은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던 차에, 매년 방문할때 일정 금액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하자는 회원들의 뜻이 모아져 이렇게 기탁하게 되었다”면서, “혁신도시와 농업박람회장 등을 둘러보면서 작년과 너무도 달라진 나주의 발전된 모습을 보게 되어 출향향우로서 기쁨과 자부심을 갖는다”고 말했다.

이에 강인규 시장은 “평소 고향 나주에 애착을 갖고 특히 나주 교육발전에 밑거름이 되고자 소중한 기금을 기탁해 주신 데 대해 나주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기탁해 주신 인재육성기금은 우리 지역 인재들을 육성하고 교육여건개선을 위해 사용하여 우리 나주교육이 더욱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번 기탁에 앞서 지난 8월 19일에는 농협은행 나주시지부에서 3백만원을, 10월 1일에는 나주곰탕 하얀집에서 1천만원을 인재육성기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

(재)나주교육진흥재단에는 10월 말 현재 약 72억원의 기금이 조성된 가운데, 2005년부터 중·고·대학 우수신입생, 중․고 우수재학생, 초․중․고 예·체·기능대회 장학생, 중·고 일반장학생(저소득층) 등 총 2,699명에게 30억 7천여만원의 장학금 지급을 비롯하여, 지역의 인재육성과 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해 오고 있다.
 

권영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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