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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경제
  • 기자명 나주토픽 기자

‘빛고을생활권 행정협의회’나주에서 첫 회의 개최

  • 입력 2015.10.0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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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생활권 행정협의회’나주에서 첫 회의 개최
11개 지자체 참여해 2일 나주시청에서 15개 상생협력과제 추진상황 점검
강인규시장, “혁신도시 등 기회 살려 살기좋은 지역 만드는 구심점 되길”

광주광역시와 5개 자치구, 나주시를 비롯한 인접 5개 시·군 등 광주·전남지역 11개 자치단체가 2일 나주에서 '빛고을생활권 행정협의회' 제 1회 정기회의를 갖고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강인규 나주시장과 문 인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이날 오전 11시 30분 나주시청 2층 이화실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지난 두차례 정책간담회에서 확정한 15개 상생협력과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규약 제정상황, 선도사업 발굴용역 추진상황, 홍보·협조사항 등을 논의했다.

또한 이번 공식 회의를 시작으로 협의회 자자체간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생활권 주민생활 편익 도모를 위하여 공동정책 추진 등 지속적인 협력을 기울여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강인규 나주시장은 “역사 문화적으로 한 뿌리인 11개 지자체가 행정협의회 첫 정기회의를 나주에서 개최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빛가람혁신도시와 KTX 개통으로 새로운 기회를 맞이한 우리지역이 거대 수도권을 넘어서는 훌륭한 콘텐츠를 만들어 살기좋은 지역으로 만들어 나가는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문인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도 “인근 지자체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성공리에 치러졌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협의회가 구체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면서 유익하고 역동적인 활동을 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방향을 제시했다.

나주시는 행정협의회를 통해 다정다감 남도여행, 빛가람 문화예술아카데미, 남도 향기가 있는 광역시티투어, 승촌보 주변 수변테마공원 조성, 오색마을 춘하추동 공동 쇼핑몰 입점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빛고을생활권 행정협의회는 광주광역시를 비롯 동구·서구·남구·북구·광산구· 등 5개 자치구와, 전남에서는 나주시·화순군·장성군·함평군·담양군 등 모두 11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는 강인규 나주시장, 문 인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노희용 동구청장, 임우진 서구청장, 최영호 남구청장, 송광운 북구청장, 민형배 광산구청장, 홍성일 담양 부군수, 박봉순 화순 부군수, 정찬균 장성 부군수,정재을 함평 기획감사실장 등 광주전남 11개 지자체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이 참석했다.

한편 나주시는 지방자치법 152조에 따라 빛고을생활권 행정협의회 규약을 9월 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을 받았고, 이번 첫 번째 공식회의 준비를 위해 9월 22일 실무협의회를 가졌다.

협의회는 15개 상생협력과제 등 산업, 문화, 교통 등 분야별 지역 연계발전과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과 홍보, 행정정보 교환, 각종 축제·행사 참여 등 교류활동 등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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