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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경제
  • 기자명 나주토픽 기자

'16년도 전남 주요 현안사업 목록 20에 나주 관련사업 보이지 않아

  • 입력 2015.09.1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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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도 전남 주요 현안사업 목록 20에 나주 관련사업 보이지 않아

나주출신 인맥 활용 절실 / 나주시는 업적홍보에 열올려

지난 달 31일 전남도청에서 새누리당과 전라남도 예산 정책협의회가 있었다. 이날 정책협의회에서는 전라남도의 2016년도 주요 지역현안사업이 안건으로 상정되어 협의가 이루어졌는데 주요사업 20개 중 몇 개를 제외하고 목포지역과 순천·여수지역으로 집중되어 있고 시 권역에 속하는 나주 관련사업은 단 한 건도 없어 못내 아쉬움이 남는다. 더욱이 지역현안 사업은 지역에서 신청한 자료를 검토하여 선정하는 내용으로 나주시의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되는 부분이다.
이에 한 시민은 ‘나주시가 도청에 대규모 사업을 유치하는 등의 노력은 이미 오래전에 사라졌다. 이와 관련 나주 출향 공직자 출신 모씨는 ‘나주시는 국가기관이나 전남도 등에 동향 고위인사가 있어도 부탁하는 사례가 드물고 행정력이 부족하다,’라고 시 행정을 간접적으로 꼬집어 표현했다.
한편 당일 회의에 참석했던 나주·화순 새누리당 김종우위원장은 ‘나주발전을 위해서는 당 관계를 떠나 여야의 협조의 협조를 통해서 나주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강인규시장의 취임 이후 공무원의 친절도 향상과 능력 향상을 통한 성과 올리기에 열정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승진에도 적극 반영하여 앞서가는 행정이 이뤄지길 시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지난 11일 나주시는 ‘확보한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의 국도비 예산규모가 전년도에 비해 2백억 원 정도 늘어난 650억 원에 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재정이 열악한 기초자치단체의 현안사업 해결에 큰 기대를 표명하며 대규모 국도비 확보는 연초부터 국도비 확보를 위해 신정훈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정치권이 공조를 강화하는 가운데, 호혜원 정주환경개선 사업비 145억 원은 지방비 부담이 전혀 없는 전액 국비인 데다 한 해에 예산이 집중 투입되는 당년도 사업예산이라는 점에서 파격적이며, 나주대교 보수공사 역시 도로법의 불합리성과 지원 당위성을 끈질기게 설득을 해서 이뤄낸 것이다.’라며 강 시장의 지난 1년여 동안의 업무추진 성적을 홍보하고 있다.

 
한편 나주시 기획예산실 관계자는 “국회에 제출한 정부예산안 가운데 미반영된 삼도 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 등 주요사업 반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2017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한 지원사업 발굴 보고회를 예년보다 6개월 정도 앞당겨 오는 10월에 갖는 등 선제적인 국도비 확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진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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