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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나주토픽 기자

나주시 도시재생활성화 주민공모사업 성과 발표회 성료

  • 입력 2015.09.04 23:07
  • 수정 2015.09.04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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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주민협의체 및 단체 : 참여와 공유 통해 성과 확산 노력

 

 
 
나주시 도시재생활성화 주민공모사업 성과
 
발표회 성료
 
 
7개 주민협의체 및 단체 : 참여와 공유 통해 성과 확산 노력
 
 
 
 
 나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8월 31일 오후 4시부터 중부노인복지관 3층 강당에서 주민공모사업 참여 단체 및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도시재생 활성화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된 주민단체의 활동과 성과를 상호 공유하는 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식전행사로 백세건강운동협회의 라인댄스 재능기부 공연을 시작으로 축사와 주민공모사업 경과보고, 주민협의체 활동보고, 초청특강, 단체별 성과발표의 순서로 진행된 이날 발표회는 나주읍성· 영산포 주민협의체를 비롯한 7개 단체가 참여하여 지난 3개월 동안 주민 스스로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회원을 모집· 조직화하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회계처리와 활동보고서 작성 등 일련의 과정을 통해 이뤄낸 성과를 함께 나누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도시재생활성화 주민공모사업은 접수된 13개 사업중 심사를 통해 9개 사업이 선정되어 총 사업비 5,000만원으로 9월말까지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공모사업은 동네목수학교, 동네원예학교, 야생차, 에너지, 청소년공연, 주민아카데미, 스토리 문패만들기 등 다양한 도시재생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발표회에는 강인규 나주시장을 비롯해 이광석 시의회 부의장·김영덕 시의회 도시재생연구회장 등 많은 시의원과 이민준, 김옥기 도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기조발제를 맡은 윤난실 센터장은 최근 마을만들기 측면에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광주 광산구 공익활동지원센터의 활동을 소개하면서 “아낌없이 지원하되 간섭은 하지 않아야 주민 스스로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마을을 바꿔갈 수 있다‘며 성과 발표회의 의미를 되새겨 주었다.
 
 강인규 시장은 축사를 통해 “주민 스스로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해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였다는데 큰 성과가 있다”고 치하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조진상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재능기부형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신 주민단체 대표들에게 감사를 표시하면서 “향후 도시재생사업을 이끌고 갈 현장활동가 양성의 기초를 다지고 지역주민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한 점에서 주민공모사업의 의미를 평가했다.
 
 한편 나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석달동안 주민단체의 사무행정과 회계부담은 줄이면서 주민참여 방식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향으로 제2기 도시재생대학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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