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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기자명 나주토픽

나주 금성산 생태 물놀이장 임시휴장

  • 입력 2015.08.07 09:13
  • 수정 2015.08.0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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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금성산 생태 물놀이장 임시휴장
7월 강우량 누계가 전년도 비해 52% 가까이 감소해 물 부족 심각

 

나주 금성산 생태물놀이장이 갈수기 수량 부족으로 8월 3일부터 임시휴장에 들어간다.
지난달 24일 개장했던 금성산 물놀이장은 올해도 가족단위 피서객들에게 무더위를 식혀주는 청량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러나 7월 강우량 누계가 전년도 326mm에서 156mm로 52% 가까이 감소한 가운데 사방댐을 이용한 계곡물만을 활용하다 보니 이번 갈수기에는 부득이 문을 닫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2일 물놀이장을 찾은 강인규 나주시장은 “금성산 자락에서 흘러나오는 계곡물로는 갈수기시 이용을 제한할 수밖에 없다”며 “여름철 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의 여름나기를 위해서는 보완책이 절실하다”며 주무부서에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2009년도에 개장한 물놀이장은 연중 여름방학기간에 맞춰 운영하고 있으며 1일 약 700여명, 연평균 14,000여명이 이용하고 있고 금년에는 개장이후 지금까지 약 2,804명이 이곳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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