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사회
  • 기자명 나주토픽 기자

나주경찰,‘다문화가족 운전면허교실’호응

  • 입력 2015.07.22 17:03
  • 수정 2015.07.23 10:11
  • 댓글 0

 

나주경찰,  다문화가족 운전면허교실 호응

 
  지난 20일 나주경찰서(서장 총경 김봉운)는 운전면허가 없는 다문화가족 30여명을 모집하여 “2015 도전! 베스트 드라이버” 운전면허교실을 개최하였다. 나주경찰서와 나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여 매년 개최되는 운전면허교실은 결혼이민자 가족들의 운전면허취득에 톡톡히 한 몫을 하고 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나황주 교통관리계장은 “낯선 환경에서 운전을 하기란 쉽지 않지만 어렵게 취득한 만큼 보람될 뿐 아니라 안전운행에 도움이 클 것이다”라며 교육생을 독려하였다. 이번 운전면허교실은 교통이론에서 신호위반 등 무심코 위반하기 쉬운 법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실례를 들며 다문화가족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베트남 이주민은 “어렵게만 생각했던 운전면허 시험을 아주 재미있고 알기 쉽게 풀어 주어 고마울 따름이다”며 “꼭 합격의 기쁨을 누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나주경찰서는,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즉, 전화금융사기에 다문화가족들의 피해가 없도록 전단지를 나눠주며 홍보 하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