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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경제
  • 기자명 나주토픽 기자

시민의 알권리 위해 의회 인터넷 방송을 설치해야!

  • 입력 2015.07.1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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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안 예산 오·남용 우려와 일부 조례안 필요성 의혹

 
 

본격적인 지방자치 시대가 시작된 지 20년이 됐지만 나주시의회는 시민단체와 언론의 계속된 건의에도 불구하고 인터넷방송 설치에 대한 관심을 갖지 않고 있다. 지방자치가 올바르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주민참여가 필수적이고 지역주민이 지역의 문제와 해결책, 미래를 구상 등 지역 발전을 위해 해야 할 일, 시장이나 의회의원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전국 각 시·군에서 이미 소통 창구로 시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 상황을 그대로 중계해주는 인터네 방송을 설치하여 호응을 받고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이웃 화순군에서도 수년 전 설치하였으나 나주시에서는 묵묵부답이다. 10만에 가까운 나주시민의 삶을 결정하는 나주시의회 의정활동을 시민이 쉽게 보고 느끼고 판단하는 일에 도움 되도록 해야 한다.
특히 지난 6일 개회된 183차 나주시의회 통과된 조례안을 보며 적재적소에 쓰이지 않는 낭비에 가까운 예산과 조례안에 특정 단체의 자문을 구하는 등의 모순점을 보며 시민의 참여가 절실함을 느꼈다. 연구하는 의회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의회가 의원들의 활동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인터넷방송 설치를 서둘러 더욱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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