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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경제
  • 기자명 빛가람타임스 기자

나주시 배 착과실태 실사에 나서

  • 입력 2015.05.19 01:44
  • 수정 2015.05.19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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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 대책 마련 절실

나주시 배 착과실태 실사에 나서

후속 대책 마련 시급

 
 


지난 15일 나주시는 행정 방송망을 통해 19일까지 과수 농가들의 피해신고를 접수받고,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착과실태 조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나주배 착과율이 심각하게 저조하다는 농민들의 주장과 원인에 대해 나주시가 때 늦은 공식적 반응을 보인 것은 아쉬운 점으로 남고 있다.

강인규 시장은 신 정훈 시장과 함께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착과이상에 따른 심각성과 농심에 이상 기류를 인식하고 대책 마련을 위해 나서고 있는 상황이며, 지난 16일 신 정훈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의 유성엽,황주홍, 박민수, 황주홍 의원과 관계 당국자가 나주 배 농가 재배현장을 직접 방문했었고, 이들에게  예년의 50%에도 채 미치지 않는 착과 피해에 대한 현황과 심각성을 알리는 동시 원인과 대책 마련을 희망했다.

 한편, 봉황면에서 배 과수원을 운영하는 H모씨는 ‘수십 년 배 농사를 지으며 처음 있는 일이다. 배꽃 수정제 문제, 기후의 영향이 아닌가?’하며 금년 배 농사에 대한 근심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나주시 관계자는 “농가들의 많은 문의와 민원을 통해 나주배의 착과 이상이 심각하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으며 착과 실태조사를 통한 피해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그리고 피해에 따른 법률적 지원 여부와 구제책은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 피해농가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 배 재배 농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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