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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
  • 기자명 빛가람타임스 기자

학창시절 흥사단 등 각종 아카데미 활동을 통해서 지도자의 역량을 두루 갖춘 지역의 훌륭한 인재(人才) 김제평 (金濟平)이사장

  • 입력 2015.04.16 15:12
  • 수정 2015.04.1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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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평 이사장
나주 최초 시민자치단체의 역할을 주도, 지역 지도자 배출의 산파역할을 다하는 봉사단체활동의 자부심과 함께 참여자치의 꽃을 피우고 싶다.
1996년 ‘나주사랑시민회의 창립은 일신의 영달보다도 민족의 자존을 염원했던 나주청년들의 높은 기개와 숭고한 정신이 70년의 세월을 넘어 다시 살아나고 있으며, 당면한 나주문제는 나주시민 스스로가 풀어나가는 참다운 자치시대가 시작되고 있음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확신한다.
우리는 오늘의 시대적 과제가 사회의 개혁, 그리고 자치의 완전한 실현이라는 점을 상기하며 우리들의 삶의 터전인 나주부터 제법 살맛나고 활기 넘치는 곳으로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다음과 같이 활동할 것입니다.’라는 창립정신으로 나주사랑청년회로 출발 이후 ‘건강한 청년문화를 전파, 지역발전, 지역정치 바로 세우기, 사회개혁과 민족통일’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크고 작은 보람과 고난을 겪으면서 이제는 어엿한 성년에 접어들고 있다.

그동안 금성산 되찾기 운동을 시작으로 나주양민학살사건, 북한 돕기 운동, 외산담배 추방운동, 잊혀져가는 독립운동가의 추모식 주도 등 정치참여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금은 나주 최고의 역사와 최대의 회원을 보유한 시민 단체로 성장하며 나주의 여론 주도단체 중의 하나임이 자타가 공인하고 있다.
또한 봉사단체로서의 다방면의 투자는 나주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과 더불어 기대에 차 있다. 하지만 구성원들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긍정적인 측면과 동시에 정치참여, 힘의 과시에 대한 비판도 함께 받아오며 성장해 왔다.

지난 해 말 나주사랑시민회는 당과 나주시 조직의 직책을 맡게 되는 당사자는 시민회의 직책을 수행할 수 없다는 내부규정에 따라 4인의 공동대표제를 정리하고 정관에 규정되어 있는 이사장제도의 선택과 함께 단체를 이끌어갈 수 있는 최적의 인물 김제평 이사장을 선출하여 주위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김 이사장은 학창시절부터 이미 학생운동의 흥사단(안창호(安昌浩) 선생의 주도로 만들어졌으며, 무실(務實)·역행(力行)·충의(忠義)·용감(勇敢)의 4대 정신을 지도이념으로 하는 수양단체) 등 각종 아카데미(academy)활동을 통하여 사회단체 지도자의 역량을 갖춘 지역의 훌륭한 인재(人才)이다.

지난 2004년에도 단체 지도자의 경험이 있는 그는 어려운 시절 또 다시 시민회원들의 요청으로 나주사랑시민회의 새바람을 일으켜야하는 중책을 수행하게 된 것이다.
김 이사장은 ‘시민단체는 국가경영에 대한 정치지도자를 양성하는 단체가 되어야 한다. 하지만 정치에 관여하고 정치에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세력화 하는 것은 금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런 차원에서 나주사랑시민회가 참여정부시절 코드가 비슷한 특정 정치인과의 관련된 인식을 내보였다는 평가를 받았고 00부대, 0중대 등의 평가를 받아온 문제는 감당하기가 힘들었다는 심정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단체의 정체성이 아니었다는 뜻을 확실히 표명하며 이사장 취임 후‘새로운 이미지로 조직을 바로 세우자!’라는 사고(思考) 공유와 더불어 단체의 수련활동과 교육을 통해 올바른 정치인을 배출하는 것에 그는 적극 동의를 한다. 하지만 나주사랑시민회가 무보수로 봉사하는 뜻 있는 공동체임을 힘주어 강조했다. 회원들의 정치적 판단에 대해서는 깨어있는 지성과 회원들의 판단을 믿고 있었다. 김 이사장의 경영철학을 분명히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또한 견해차이로 인해 앞으로도 P시민단체와 같은 다른 시민단체의 출현도 있을 수 있음을 예측하고 지향하는 목적이 동일한 경우 공동 노력으로 행복하고 살기 좋은 나주건설에 동참해야 한다는 뜻을 보여 큰 지도자로서의 면목을 갖춘 인물임을 보여주면서 필자에게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

김 이사장은 소통, 공유, 참여를 키워드로 올 한해를 이끌어 가며 조직의 완성을 이루겠다고 강조를 하며 소통의 창으로 나주사랑 시민회 밴드와 카페 활동을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하며 지도자로서의 철학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자기주장, 직언, 조언하는 나주의 지도자가 나주사랑시민회 출신 아닌 사람이 거의 없다.’며 강한 자부심을 보였다.
김 이사장은 평화통일자문위원회장 시절에 동일한 공동목표 실현을 위해 나주시민단체의 공동참여를 이끌어내고 자신이 추진했었던 영호남 화합 상인회 가교역할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던 일들을 회상하며 지역에서도 화합 역할을 다하고 싶어 하며 그의 소신을 피력한다. ‘나주사랑시민회도 이제는 건강해져야 한다.’는 것을 지적하며 소통과 공감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다시 한 번 정체성 의심, 염려의 눈길, 타 그룹과 공감되지 못한 점을 인정하고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시민단체가 되어야 하는 것이 곧 성공의 길이라고 주장했다.
‘존재자체가 시민공감을 얻어야 하고 감동을 주면 사랑을 받게 된다. 사랑은 결코 일방적일 수 없다는 것을 자각해야 한다.’라고 하며 ‘2004년부터 나주사랑사민회에서 꾸준히 추진했었던 예산 및 나주시 조례 등 각 분야에서 시민들과 함께 정보공유와 공감대 형성으로 참여자치시대의 꽃을 피우고 싶다.’라며 그의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새우 젖 국물에 빈정 상한다.’라는 표현과 함께 작은 것을 소중하게 여기는 김 이사장의 리더십은 나주사회의 큰 변화의 시작이 되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하며 새로운 세상을 꿈꾸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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