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166개 농가 오는 20일부터 월급 받는다
농업인 월급제 3월말까지 접수 결과 166개 농가 신청
출하금액의 60% 범위내에서 월급 지급 … 이자만 지급해 예산부담 덜어
나주시가 올해 첫 시행한 농업인 월급제 시범사업에 지역 농가들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나타나 성공적인 정착이 기대되고 있다.
4개농협 6개 읍면에서 166개 농가가 신청한 사업은 40㎏들이 3만8천8백포대로, 7개월여동안 총지급액은 10억9천만원이며, 월 평균 지급액은 1억5천6백여만원이다. 이에따라 166개 농가들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20일에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1백만원 한도내에서 농협 자체예산으로 먼저 월급을 받게 되며, 나주시는 매입이 완료된 12월에 농협에 이자를 보전하게 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농업인들도 월급을 받는다는 자긍심과 함께 안정된 소득으로 계획적인 생활이 가능할 수 있도록 월급제를 시행했는데 참여도가 높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민선6기 선거공약으로 제시한 농산물 최저가격보장과 농업인마을 공동급식, 공동 육묘장 확대 등 선거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해서 활력있는 농업농촌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